예술대중문화

악기 연습하기 싫을 때 읽는 책

톰 히니
노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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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900 ⓒ
악기 연습하기 싫을 때 읽는 책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8.4MB이용기기
ISBN9791197765339
책 소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달라 보인다. 공부만 하던 친구가 밴드에서 베이스 치는 모습을 볼 때, 꼰대 같기만 하던 상사가 취미로 피아노를 친 지 오래됐다고 할 때, 가수를 뽑는 오디션 프로에서 노래만 하던 출연자가 기타를 들고 나올 때, 그들은 그전과 같아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매력적인 변신 도구 노릇마저 하는 악기의 힘에 끌려 누군가는 용기를 내 악기 배우기에 도전한다. 그런데 용감하게 악기에 다가가더라도 머지않아 다시 멈칫하고 당황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연습이라는 커다란 산을 맞닥뜨리는 순간이다. 

사실 뭔가를 배울 때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악기 연습의 중요성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연습을 기꺼이 할까? 물론 아니다. 독학으로 배우든 레슨을 받든 연습을 충분히 해내서 결국 어느 단계에 이르기는 정말 어렵다. 부모의 권유 혹은 강요로 배우는 어린이들만 연습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고 스스로 원해서 배우기 시작한 성인들도 슬슬 연습하기 싫어지는 때를 맞이한다. 이들은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하나도 멋있지 않은 소리만 내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좌절을 거듭하다가 학업, 업무 등이 우선이라며 연습하지 않아도 될 핑계를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그러고는 어느덧 악기로부터 멀어진다.

이렇게 악기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좌절과 귀찮음을 극복하고 좀 더 음악적인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악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도, 연주할 줄은 알지만 한 단계 올라서고 싶어 하는 이들도 적용할 만한 요령이 있을까? 열정이 식어가도 무조건 계속하면 좋은 날이 올까? 이런 질문에 대해 《악기 연습하기 싫을 때 읽는 책》은 신선한 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로 활동해온 뮤지션이 쓴 ‘연습 즐기기 안내서’다. 때로는 악기 연습의 기술을, 때로는 연습이라는 행위의 철학적인 측면을 다루는 이 책에서 저자는 음악보다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전략적인 반복의 기술, 머리가 아닌 손으로 이해하는 방법, 성인이 된 이후 악기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해 두루 이야기한다. 이로써 연주가 아닌 연습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습관, 음악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즐기는 단계로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흥미롭게 제시한다. 악기 연습을 얼마든지 즐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일깨워주는 저자의 글은 지겨움에 함몰되지 않고 악기를 생활 속으로 더 끌어들이는 법을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그래서 연습뿐만 아니라 삶도 더 즐기게, 더 견디게 도와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악기 배우는 사람에서 악기를 연습하며 사는 사람으로 

1장. 지겹지 않은 연습을 위해 필요한 사고방식
ㆍ즐길 수 없다면,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바꿔야 한다 
ㆍ악기 연습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ㆍ움직임을 연습하면 음악은 따라온다 
ㆍ연습은 연주와 다르다 
ㆍ손이 알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 
ㆍ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 달라진다 
ㆍ어려운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ㆍ손과 귀를 완벽한 것에 적응시킨다 

2장. 더 나은 소리를 내게 해주는 습관 
ㆍ몸은 언제나 편한 상태로 
ㆍ정직하게 접근하기 
ㆍ낙관적으로 생각하기 
ㆍ끈질기게 매달리기 
ㆍ지속하기 
ㆍ속도 늦추기 
ㆍ음악다운 소리 만들어내기 

3장. 연습에도 무기가 필요하다 
ㆍ메트로놈 제대로 쓰는 법 
ㆍ박자에 적응하기 위해 기억해둬야 할 것들 
ㆍ루핑이라는 전략적 반복 
ㆍ어떻게 잘라내야 할까? 
ㆍ‘처음부터 끝까지’라는 함정 

4장. 뮤지션에게도 계획은 다 있다 
ㆍ연습 계획이 연습을 바꾼다 
ㆍ과제 목록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들 
ㆍ학습과 연습 사이 
ㆍ종이에 있는 것들을 손으로 옮기기 위해 

5장.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 나에게 
ㆍ시간과 집중력이라는 산을 넘어라 
ㆍ레슨을 받을 때, 독학으로 배울 때 
ㆍ연습 시간에는 일단 연습을 

6장. 어른이 악기를 배운다는 것 
ㆍ살면서 반드시 악기 연습을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ㆍ연습을 평생 하며 살 수 있을까? 
ㆍ공연을 하거나 밴드에 들어가는 것

작가 소개
  • 작가톰 히니
  • 번역권혜원
Tom Heany
음악을 배우고 가르치고 연주하며 살아왔다. 기타리스트, 송라이터로서 음악을 발표했고 연주 활동은 미국 뉴욕의 허드슨 밸리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악기 교육과 관련된 글을 쓰고 기타 강습 온라인 코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미국의 내셔널 뮤직 파운데이션National Music Foundation이라는 음악협회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했다. 이 모든 일보다 오랫동안 해온 악기 연습에 대한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
노천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