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땅을 버리고 하늘을 선택했을까. 이 책은 위를 향해 지어진 기묘한 도시들의 공통된 흔적을 따라간다. 방어를 넘어선 설계, 생활을 넘어선 구조가 드러난다. 도시는 살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바라보기 위한 장치였을지도 모른다. 금지된 출입로와 봉인된 공간은 여전히 질문을 던진다. 기록되지 않은 의도와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겹쳐진다. 하늘과 가까워질수록 도시의 침묵은 깊어진다. 이 책은 설명하지 않고 암시한다. 확답 대신 상상을 남긴다.
목차
프롤로그 _ 하늘을 올려다보던 도시들의 비밀
1장. 땅을 버리고 하늘을 선택한 이유 01 평지가 아닌 장소만을 고집한 사람들 02 신에게 가까워진다는 집단적 믿음 03 하늘을 향한 도시 배치의 공통된 규칙 04 외부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첫 번째 장치 05 도시가 스스로를 숨기기 시작한 순간
2장. 위를 향한 구조물에 담긴 의도 01 계단과 탑이 반복되는 이유 02 하늘을 가리키는 건물의 방향성 03 도시 중심에 남겨진 비어 있는 공간 04 올라갈수록 제한되는 이동 경로 05 위로 갈수록 침묵해지는 기록들
3장. 금지된 도시에 남겨진 신호 01 특정 시간에만 드러나는 그림자 02 하늘과 맞닿도록 설계된 관측 지점 03 도시 전체가 하나의 장치처럼 보이는 이유 04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과 문양 05 설명되지 않는 의식의 흔적
4장.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는 곳 01 입구는 많지만 출구는 없는 구조 02 길을 잃도록 설계된 내부 동선 03 외부와 단절된 생활 방식 04 위쪽으로만 이어지는 이동의 강박 05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전승의 시작
5장. 도시가 스스로를 봉인한 흔적 01 일부 구역만 의도적으로 무너진 이유 02 하늘을 가리던 구조물의 파괴 03 기록을 지운 듯한 흔적들 04 마지막까지 지켜진 중심 공간 05 접근 금지가 전설이 된 과정
6장. 아직 끝나지 않은 하늘의 부름 01 위를 향한 도시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들 02 현대에도 반복되는 유사한 설계 03 하늘을 바라보는 인간의 본능 04 금지된 도시가 남긴 질문 05 지금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
작가 소개
작가쿵쾅 괴담 연구회
저희는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괴담을 연구하는 모임입니다. 다양한 괴담과 세계 각지에 숨겨진 신비로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오싹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함께 미스터리의 세계로 빠져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