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왕조 영어로 말하기

김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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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영어로 말하기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96.2MB이용기기
ISBN9791175080911
책 소개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역사의 주인이 되리라."
피와 눈물, 그리고 고뇌로 써 내려간 500년 조선의 진짜 이야기
우리는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습니까? 학창 시절, 시험을 위해 달달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의 건조한 리듬으로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박제된 위인전 속, 결점 하나 없는 완벽한 성인聖人들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그 낡은 통념의 액자를 깨뜨릴 때가 되었습니다.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 살아서 펄떡이는 인간의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 <조선왕조연대기>는 5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선이라는 거대한 배를 이끌었던 27명 선장들의 항해 일지입니다. 저자는 왕들을 신성한 구름 위에서 끌어내려, 우리와 똑같이 고뇌하고, 질투하고, 때로는 비겁해지기도 했던 '한 인간'으로서 그들을 마주 세웁니다.
새로운 나라를 열었으나 아들의 칼끝에 친구들을 잃고 오열해야 했던 아버지 이성계, 백성을 위해 자신의 눈시력을 바쳐 글자를 빚어낸 세종의 숭고한 헌신, 완벽한 왕이 되고자 했으나 아들을 뒤주에 가두는 비극을 선택한 영조의 뒤틀린 부정父情까지. 이 책은 왕좌라는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그들의 그림자까지 가감 없이 포착해 냅니다.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조선의 역사를 한반도 안에 가두지 않고 세계로 확장했다는 것입니다. 태종 이방원의 철혈 통치를 보며 명나라 영락제를 떠올리고, 수양대군세조의 찬탈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발견합니다. 이러한 '세계사 비교'는 독자들에게 한국사가 고립된 역사가 아니라, 인류 보편의 권력 투쟁과 리더십의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소통'을 위한 역사서입니다. 각 장의 끝에 마련된 '외국인이 자주 묻는 질문'과 '영어 대화 문장'은 글로벌 시대,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세계인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알려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세종대왕은 한국의 셰익스피어이자 다빈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광해군은 실리 외교를 펼친 비운의 군주였어"라고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지적 즐거움을 이 책은 선물합니다.
당신이 리더십의 본질을 고민하는 경영자이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은 크리에이터이든, 혹은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독자이든 상관없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500년 전의 왕들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그들의 성공에서 지혜를, 실패에서 교훈을 얻으십시오. 조선이라는 거대하고 매혹적인 숲으로 들어가는 가장 친절하고 세련된 가이드북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목차
서문

조선 1대 왕 태조1335 개국
나라를 열었지만, 가장 치열한 전선은 왕위의 정통성이었다

조선 2대 왕 정종1357 과도기
짧은 재위는 실패가 아니라, 폭풍을 통과시키는 다리였다

조선 3대 왕 태종1367 왕권
피로 만든 질서, 그러나 국가의 뼈대는 그 질서 위에 세워졌다

조선 4대 왕 세종1397 창조
백성이 읽는 글자, 국가가 쓰는 미래

조선 5대 왕 문종1414 승계
유능함과 시간은 늘 함께 오지 않는다

조선 6대 왕 단종1441 비극
어린 왕의 운명은 개인이 아니라 제도의 시험지였다

조선 7대 왕 세조1417 강권
찬탈의 오명과 제도 정비의 성과가 한 몸에 남았다

조선 8대 왕 예종1450 짧은 불꽃
준비된 듯 보였으나, 왕좌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조선 9대 왕 성종1457 성문국가
규범은 나라를 세우지만, 규범만으로 사람을 다스릴 수는 없다

조선 10대 왕 연산군1476 폭주
상처 난 기억이 권력을 만나면, 정치는 복수가 되기도 한다

조선 11대 왕 중종1488 복원
개혁은 꿈으로 시작하지만, 현실의 이해관계가 속도를 정한다

조선 12대 왕 인종1515 미완
정치가 흔들릴 때, 선의는 가장 먼저 소진된다

조선 13대 왕 명종1534 섭정
왕이 있어도, 권력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조선 14대 왕 선조1552 전란
임진왜란은 전쟁이자, 국가 시스템의 종합 스트레스 테스트였다

조선 15대 왕 광해군1575 실리
살아남는 외교는 칭찬받기 어렵고, 필요해질 때만 기억된다

조선 16대 왕 인조1595 굴곡
정통성을 붙잡으려다 국제정세에 휘말린 시대

조선 17대 왕 효종1619 설욕
북벌의 꿈은 실행보다 ‘국가 의지’의 언어로 남았다

조선 18대 왕 현종1641 논쟁
예송은 의례의 싸움이 아니라 권력의 문법을 바꾸는 싸움이었다

조선 19대 왕 숙종1661 정국
운용 환국의 시대, 왕은 균형추이자 플레이어였다

조선 20대 왕 경종1688 불안
몸의 약함은 곧바로 권력의 약점으로 번역되곤 한다

조선 21대 왕 영조1694 탕평
분열을 봉합하는 기술, 그 기술의 비용

조선 22대 왕 정조1752 개혁
군주 비전이 선명할수록, 반대도 정교해진다

조선 23대 왕 순조1790 세도정치
권력이 가문으로 흐를 때, 국정은 사유화되기 쉽다

조선 24대 왕 헌종1827 고립
어린 왕의 시대, 국가는 ‘보호’라는 이름의 통치에 갇힌다

조선 25대 왕 철종1831 한계
가난한 분기점에서 불려온 왕, 그러나 구조는 그를 돕지 않았다

조선 26대 왕 고종1852 격변
근대화는 선택이 아니라 충돌로 찾아왔고, 외교는 생존의 언어가 되었다

조선 27대 왕 순종1874 종언
왕의 실패라기보다, 시대의 규칙이 바뀌어 버린 종착역

작가 소개
  • 작가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그는 『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로 다른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세계관을 일상의 습관과 태도 속에 스며들게 하는지, 비교문화적 시각으로 관찰하며 각 나라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분석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그에게 사회 현상을 표면이 아닌 구조와 코드로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문화권의 무의식적 규범과 가치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고 낯설기만 했던 타문화의 행동 방식과 사고 구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체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해석 가능한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문을 열어준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21-22-0754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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