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자어 문해력 80

김진형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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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문해력 80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1MB이용기기
ISBN9791160024449
책 소개
최근 교육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문해력’이다. 국어 영역을 넘어 전 과목에서 문제를 읽고도 출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오답을 내는 심각한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공식을 몰라서가 아니라, 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문제 자체를 해석하지 못하는 문해력 결핍이 성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시험지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전 과목 성적의 상위권을 결정짓는 승부처는 배경지식의 양이 아니라, 텍스트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 용어를 장악하는 힘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단어 뜻만 나열하는 지루한 어휘집의 틀을 깨고, 문장 사이의 연결고리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80개 핵심 개념어를 엄선해 지문의 논리 구조를 스스로 장악하게 돕는 ‘실전 독해 전략서’다.
단어를 많이 외우면 실력이 늘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진짜 실력은 단 하나의 단어가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판독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나온다. 이 책은 아이들이 겪는 진정한 어려움이 ‘지식 부족’이 아니라 ‘문장을 읽어내는 눈’의 부재라는 점에 주목했다. 덕분에 낯선 텍스트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튼튼한 독해 기초 체력을 길러준다. 단순 암기식 어휘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문맥을 짚어내는 명쾌한 '사고의 길'을 열어준다는 점이 이 책만의 독보적인 가치다. 학생에게는 성적을 올리는 날카로운 무기가, 학부모에게는 아이의 막힌 문해력을 뚫어주는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더 중요해진 ‘진짜 읽기 능력’을 재정의하는 책이다.


출제자의 의도와 함정을 꿰뚫는
‘판독의 알고리즘’
이 책의 본문은 지문의 흐름에 따라 사고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한 칼럼 안에 담긴 ‘3단계 학습 프로세스’는 기존 어휘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 책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먼저 생생한 ‘어원 이미지’로 한자어의 속뜻을 머릿속에 직관적으로 각인시킨다. 그다음, 이 단어가 실제 수능과 내신 지문에서 어떤 논리로 전개되는지 본문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칼럼 맨 뒤의 ‘이 단어가 시험지에 나올 때’를 통해 출제자가 파놓은 함정을 피하는 법을 배운다. 이러한 구성은 파편화된 지식을 실전 풀이 감각으로 연결하여, 시험지 안에서 스스로 정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완결된 독해 경험을 선사한다. 무엇을 근거로 정답을 골라야 하는지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는 셈이다. 체계적인 구성과 실전 팁이 맞물린 이 입체적 시스템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다.
80개의 핵심 한자어들은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6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단순히 국어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개념어들을 제재별 특성에 맞춰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각 장 내에서는 ‘전제와 타당’ 혹은 ‘해학과 풍자’처럼 헷갈리기 쉬운 개념들을 나란히 두어, 연관 개념들을 한눈에 비교하며 정교하게 익힐 수 있게 했다. 부록으로 제공하는 ‘문해력 한자어 치트키 80’은 시험장에서 즉각 효과를 발휘하는 ‘판독 스위치’로, “이 단어가 나오면 이것만 본다!”는 핵심 기준을 담아 실전성을 극대화했다. 문해력이 고민인 중학생부터 시험이라는 관문을 정복해야 하는 고등학생까지, 이 책은 공부의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_ 교과서 한자어 80개로 완성하는 입체적 문해력

1장 사고의 기초 지문의 뼈대를 세우고 사고를 깨우는 한자어
1. 정의定義 생각의 울타리를 치는 명확한 약속
2. 본질本質  껍데기를 다 버려도 남는 하나의 뿌리
3. 근거根據 주장이 공중에 뜨지 않게 땅에 고정함
4. 추론推論 단서를 발판 삼아 미지의 답을 찾기
5. 전제前提 결론을 위해 먼저 깔아둔 숨은 약속
6. 타당妥當 원인과 결과의 톱니바퀴가 맞는 상태
7. 종합綜合 흩어진 여러 정보를 하나로 묶는 힘
8. 비판批判 옥석을 가려내는 논리의 날카로운 틀
9. 비교比較 공통점을 찾아 대상을 나란히 세우기
10. 대조對照 반대되는 빛으로 차이를 만드는 지혜
11. 유추類推 아는 원리를 빌려 미지의 답을 찾음
12. 인과因果 원인과 결과의 사슬을 읽어내는 눈
13. 가설假說  진실을 찾기 위해 잠시 세운 기둥들
14. 검증檢證 가설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마지막 문

2장 문학 실전 인물의 마음과 장면의 이면을 읽어내는 한자어
15. 해학諧謔 슬픔을 웃음 보자기 속에 싸서 풀어냄
16. 골계滑稽 뒤틀린 세상을 꼬집는 뼈 있는 웃음
17. 풍자諷刺 돌려서 찔러 부조리를 무너뜨리는 힘
18. 비장悲壯 거대한 운명에 맞서는 장렬한 눈물들
19. 숭고崇高 압도적 대상 앞에서 느끼는 거룩한 빛
20. 승화昇華 낮은 고통을 태워 높은 예술로 날림
21. 미학美學 무엇이 왜 아름다운지 파헤치는 지성
22. 관조觀照 감정에서 물러나 고요한 눈으로 비춤
23. 상징象徵 보이지 않는 뜻을 작은 물건에 담음
24. 환유換喩 전체를 대표하는 조각으로 정체를 대신함
25. 형상形象 막연한 생각을 만져질 듯 구체화함
26. 추상抽象 껍데기를 빼고 핵심 선과 면만 남김
27. 여백餘白 다 채우지 않아 무한한 뜻을 담는 곳
28. 조화調和 다른 소리가 만나 하나의 노래가 됨

3장  비문학·사회 사회의 이해관계와 작동 원리를 읽는 한자어
29. 공리公利 모두의 행복을 위해 파이를 키우는 법
30. 효용效用 내 선택이 준 만족감을 측정하는 수치
31. 매몰埋沒 과거 비용에 현재의 발목을 잡히는 늪
32. 합리合理 이치의 잣대로 가장 이득인 길을 선택
33. 상충相衝 두 이익이 길 위에서 정면으로 들이받음
34. 보전補塡 구멍 난 손실을 메워 원래로 되돌림
35. 상쇄相殺 반대 세력을 부딪쳐 0으로 만드는 힘
36. 유인誘引 마음을 건드려 특정 행동으로 끄는 미끼
37. 탄력彈力 가격 충격에 고무줄처럼 반응하는 세기
38. 경합競合 한정된 떡을 두고 서로 차지하려 다투기
39. 배제排除 울타리를 쳐서 값을 안 낸 자를 밀어냄
40. 수렴收斂 흩어진 의견이 하나의 결론으로 모임
41. 지향指向 목표를 향해 삶의 방향타를 고정하는 의지

4장 비문학·과학 과학적 현상과 기술의 인과를 관통하는 한자어
42. 임계臨界 성질이 통째로 바뀌는 아슬아슬한 경계
43. 발산發散 안에서 밖으로 에너지가 거침없이 퍼짐
44. 매개媒介 두 세계를 잇는 운명적인 징검다리
45. 투과透過 장애물을 무시하고 경계를 뚫고 나감
46. 굴절屈折 경계를 넘으며 스스로 몸을 굽혀 꺾임
47. 회절回折 장애물 뒤로 몸을 돌려 스스로 길을 넓힘
48. 포화飽和 더는 받아들일 수 없게 빈틈없이 참
49. 평형平衡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팽팽한 균형
50. 반작용反作用 밀어낸 만큼 똑같은 크기로 되돌아옴
51. 이완弛緩 당겨진 긴장을 풀고 느슨한 여유를 찾음
52. 편차偏差 기준선에서 비껴나 벌어진 데이터의 거리


작가 소개
  • 작가김진형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언어의 구조와 논리에 매료되었다. 졸업 후 입시 현장의 강사로 학생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겪는 진정한 어려움은 단순한 ‘지식 부족’이 아니라 문장 사이의 연결고리를 읽어내는 눈의 부재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단행본 출판기획자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복잡한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체계화하는 콘텐츠를 설계해왔다. 현재는 전문 집필가로 활동중이다. 시험지 속 한자어에 대한 현학적인 설명을 덜어내고, 생생한 ‘어원 이미지’와 실전적인 ‘정답 판독 팁’을 결합한 이 책은 강사로서의 현장 감각과 출판기획자로서의 안목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한 결과물이다.
출판사
메이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