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향 저 인요가 수업노트는 “인요가를 처음 전하고자 하는 선생님들과 나누기 위해” 현장에서 쌓아온 수업 자료를 가장 쉽고 간단하게 정리한 실전형 교재입니다.
요가 수업을 하다 보면, 몸은 괜찮다는데 표정이 계속 굳어 있는 회원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좀 편안해졌어요”라고 말하지만, 다음 주엔 또 같은 긴장과 불안이 남아 있기도 하죠. 이 책은 그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요가를 하고 나면 왜 얼굴이 편안해질까”라는 질문을 품고, 몸과 마음이 연결되는 지점을 인요가의 언어로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책의 중심에는 경락과 기의 흐름이 있습니다. 몸 안을 흐르는 생명 에너지인 기Qi와 그 통로인 경락을 이해하면, 인요가가 왜 고요하게 머무는 수련이며, 왜 그 ‘머묾’이 삶과 몸의 리듬을 다시 조율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구성은 지도자가 바로 쓸 수 있도록 친절합니다. 인요가의 개념과 토대를 먼저 세운 뒤, 다섯 경락의 분류와 특성, 사계절 순환 시스템으로 수련의 큰 줄기를 잡아주고, 마지막 실전편에서는 경락을 따라가는 자세·시퀀스·적용법을 제시해 수업 설계로 곧장 연결되게 합니다.
부록도 ‘강사 도구’로 알찹니다. 인요가 에너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경락별 명상용 성찰 질문, 계절명상 스크립트, 경락 지도까지 담아 수업 오프닝부터 마무리 명상까지 한 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돕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7천여 명의 강사들이 함께하는 요앤피멤버십YO&P Membership 인요가 수료과정에서 교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혼자 공부하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또 여러 지도자와 함께 같은 기준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형 표준 노트’로 자리매김하려는 취지입니다.
인요가를 가르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수업을 짜야 할지 막막했던 선생님이라면, 이 노트가 수업 준비의 부담을 줄이고, 회원의 몸과 마음이 풀리는 순간을 더 자주 만나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