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원격 의료와 AI 진단 기술윤리적 경계와 정책

배준영
피닉스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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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800 ⓒ
원격 의료와 AI 진단 기술윤리적 경계와 정책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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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74213013
책 소개
“시공간을 초월한 진료 그리고 컴퓨터에 다스려지는 내 몸…”

    “우리는 과연 지금 안전한 건가?
    우리는 지금 우리의‘몸’을 과연‘우리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이 도발적인 질문에, 배준영 작가의 『원격 의료와 AI 진단 기술윤리적 경계와 정책 』은 가차 없이 메스를 들이댄다. 이 책은 ‘AI 의료’라는 복잡한 기술 파도가 인류의 생명선인 치유의 본질을 어떻게 뒤흔들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인간다움’의 잔상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지를 날카롭게 해부하는 아주 충격적이면서도 경이로운 철학 보고서다. 작가가 추구해온 인간다움의 재정의, 기술 윤리, 그리고 존재론적 질문의 정수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먼저‘미지의 진단, 투명한 의심’속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AI는‘신화 속 예언자’처럼 질병의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는‘알고리즘의 빛’이다. 

    그러나 그 빛이 진단하는 과정은 블랙박스처럼 불투명하며,“저기…기계가 판단했습니다…”라는 진단이 환자의 인간 존엄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우리에게 묻는다. 과연 우리는“왜”그렇게 진단했는지조차 모르는 컴퓨터 기계에게 우리 몸을 완전히 내맡길 준비가 되어있는가? 

    이 질문은 곧‘커넥션의 해체와 관계의 밀도'로 이어진다. 원격 의료가 의료 접근성 평등의 유토피아를 우리에게 약속하지만, 그 이면에‘의사의 따뜻한 손길’과‘환자의 눈빛’이 사라진 고독한 치유가 꿈틀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툭’하고 던져준다. 모니터 화면 이면으로 오가는 진료가‘인간적인 치유’라는 의료 본연의 가치를 어떻게 망각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 쓸쓸한 진실마저 파헤친다. 

    그리고 가장 섬뜩한 고백은‘데이터의 연대기, 프라이버시의 망각’에서 터져 나온다. 

    “인간에게 기억은 자아의 지문이며 현실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였다…”는 오래된 믿음이 가상현실 속‘기억의 조작극’과 만나 어떻게 와해되는건가? 

    저자는 우리의 모든 디지털 흔적이‘데이터의 연대기’를 구성하고 이것이‘취약한 자아의 초상’을 그려내며, 심지어 알고리즘 감시 사회 속에서 우리의 ‘데이터 주권’을 어떻게 잠식하고 통제받는 자아로 전락시킬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우리의‘가장 은밀한 질병 기록’이‘사회적 낙인’과‘차별’로 둔갑하고 우리의‘디지털 정체성’이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재구성되는 공포를 다시금 직시하게 한다. 

    이러한 개탄할 많나 현실 속에 저자는‘의료 시장의 재편과 공공성의 상실’이라는 아주 냉혹한 그림자를 꺼내든다. 인류의 숭고한 구원의 손길이었던 의료가‘기술 혁신’이라는 명목으로 막대한 자본의 물결에 그저 휩쓸려 수익 모델로 전락하는 과정을 낱낱이 파헤친다.‘돈만 추구하는 병원이라는 영리 기업’과‘기술 기업의 상업적 논리’가 인간 생명 존중이라는 본질적 가치와 충돌할 때,“돈 없으면 생명조차 상품이 되는 불평등”이 어떻게 우리 주위에서 심화되는지 아주 통렬히 경고한다. 하지만, 저자의 메시지는 꽤 명확하다. 생명의 가치는 그 어떤 자본의 논리보다 우위에 있고 국가의 역할과 공공적 감시만이 인류애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것이다. 

    결국 작가는‘미래 의료의 비전과 인간성의 재구성: 진정한 치유를 탐험하다’를 통해, AI 시대에 우리가 어떤 존재로 진화하고 

목차
목차

1  미지의 진단, 투명한 의심 8
      알고리즘의 빛과 인간 존엄의 잔상

2  커넥션의 해체와 관계의 밀도 27
      원격 의료가 빚어낼 고독한 치유
     
3  데이터의 연대기, 프라이버시의 망각 46
      디지털 흔적이 그리는 취약한 자아의 초상

4  기술 진보의 양가적 얼굴 61
     원격 의료가 선사할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5  의료 시장의 재편과 공공성의 상실 72
     자본의 논리가 훼손하는 생명의 가치

6 미래 의료의 비전과 인간성의 재구성 87
     진정한 치유를 탐험하다

작가 소개
  • 작가배준영
배준영


 급변하는 시대를 날카로운 철학적 통찰로 해부하고,‘인간다움’이라는 아주 오래되고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정답을 디지털 시대의 언어로 찾아 나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지적 탐험가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철학적 사유와 분석적 사고를 단련했으며,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통해 복잡한 시장 구조와 인간 심리의 역동성을 꿰뚫어 본 그의 시선은 어떤 문제든 본질까지 파고드는 깊이를 지닌다. 현재 그는 의학 공부에 깊이 몰두하며 인문학적 성찰과 비즈니스 통찰력에 생명의 존엄을 다루는 의학적 관점까지 융합하는 파격적인 지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의사를 하면서 인문학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출판사
피닉스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