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새해 목표 1순위로 적어놓고, 성공을 위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매번 실패하는 다이어트, 그 원인은 정말 의지 부족일까?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에서는 그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한다. 그보다는 다이어트를 여전히 칼로리와 운동량의 싸움으로만 보는 오래된 편견이 실패의 진짜 원인이라는 것이다.
35년간 한의학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봐온 경희대 한방병원 비만센터의 이재동 교수는“‘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다이어트 방식은 방향부터 잘못됐다”라고 지적한다. 무작정 덜 먹고 더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몸 에너지의 흐름을 바로잡을 때 몸무게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은 저자가 오랜 임상 연구를 통해 검증해온 에너지의 생성, 순환, 균형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몸의 시스템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체중계보다 더 중요한 네 가지 지표, 즉 가벼움, 소화, 부종, 수면 등으로 우리의 몸이 회복되고 있는 정확한 증거를 찾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껏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도 번번이 좌절해온 독자들에게 “내 몸의 에너지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몸이 제자리를 찾으면 억지로 참지 않아도 식습관과 생활 리듬이 바뀌고 체형은 저절로 가장 건강한 균형을 찾아 움직인다. 이제 살과의 전쟁을 끝내고 내 몸과 화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갈 때이다.
“만 명이 있으면 만 개의 체질이 있다”
생성 저하형, 순환 정체형, 균형 붕괴형 중 나의 유형은?
딱 맞는 해법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는 맞춤형 다이어트!
이 책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몸 에너지’란 무엇일까? 한의학의 정수가 담긴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우리 몸을 ‘기氣와 혈血이라는 에너지의 강물’로 바라보고 ‘보이지는 않지만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는 기, 그리고 영양과 진액을 실어 나르며 몸 곳곳을 채우는 혈이 막힘없이 흐를 때 사람은 가볍고 건강해진다’고 이야기했다. 놀랍게도 이 개념은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세포 대사, ATP 에너지 생성, 신경계의 전기적 신호, 모세혈관과 림프를 통한 미세순환을 모두 아우른다. 이미 400년 전 한의학에서 몸속 에너지가 흐르는 구조 자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러한 자연스러운 흐름을 거스른 채 늦은 밤 식사와 불규칙한 수면, 과도한 자극 속에서 몸의 에너지 흐름을 정체시켜왔다. 그 결과는 설명할 수 없는 만성피로와 부종, 이유 없는 체중 증가로 나타나기 쉽다.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은 “나는 왜 살이 찌는가”가 아니라 “내 몸의 흐름은 어디에서 막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재동 교수는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와 협업해 AI 기반 셀프 진단 프로그램인 ‘카이닥KAIDOC’을 개발했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몸 에너지 상태가 생성 저하형, 순환 정체형, 균형 붕괴형 가운데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지금 당장 회복이 시급한 부분을 파악한다. 책에서는 상태 진단 후부터 각 유형에 맞는 식사법과 운동법, 수면 루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실생활에서 건강한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