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고려와 발해를 잇다

우재훈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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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발해를 잇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8.1MB이용기기
ISBN9791139230727
책 소개
10세기 초 천년왕국 신라도 그 생명력이 다하자 사회가 붕괴되면서 수많은 이탈자들이 생겨났고,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 또한 멸망의 순간이 닥치면서 대규모의 유민들이 발생했다. 이 같은 경계인marginal men들은 어디에도 제대로 속하지 못한 채 자신들만의 삶을 살아가야 했다. 누군가는 정착할 터전을 찾아 부단히 경계선을 넘나들었고, 또 누군가는 새로운 환경에서 2등 국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차별받아야 했으며, 혹 어떤 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갔고, 그리고 어떤 이는 그저 자유롭게 떠도는 삶을 선택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들이 있었기에 고려와 발해를 잇는 연결고리가 가능했다. 경계인들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 덕분에 결과적으로 고려는 건국 이후 수많은 외침을 견뎌냈고, 또한 발해까지 포함하여 삼한통일을 이룬 국가로 역사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제는 그렇게 경계선에 걸쳐 있던 중간자적 존재들의 사라진 역사를 되찾아 줄 차례이다.
목차
프롤로그: 고려인 강전의 미스터리

1장. 남북국시대 말의 위기

2장. 왕건 가문의 수수께끼
서경 프로젝트
거란 이슈

3장. 유검필 집안의 비하인드 스토리
동시대의 경계인들

4장. 강윤부터 강조까지, 강씨 일가의 비밀
강윤과 강전 부자
강조의 정변

5장. 발해유민들의 운명
정안국 그리고 올야
고려로 온 발해유민들
대연림과 흥요국
최후의 발해인

에필로그: 경계인의 소멸
참고문헌 및 자료

작가 소개
  • 작가우재훈
한평생 배움의 길을 가면서 25년 동안 약 7천 권의 책을 사고 또 그 이상 읽고 있는 활자 중독자이자 애서가.
그 사이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하고 또 번역하여 세상에 내놓았고, 역사의 이면에 있는 편린들을 모아두는 블로그historyteller.kr에서 매주 길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쓰고 있는 전문 작가.
특히나 오랜 역사 마니아로 동북아시아의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심지어 역사를 더 깊이 있게 깨우치기 위해 여러 언어를 동시에 배우고 있는 평생의 학인.
끝으로, 인생의 절반은 사회가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나머지 절반은 스스로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있는, 글 쓰는 게 곧 인생의 낙이자 취미인 조기 은퇴자.

출판사
지식과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