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초등 본질 글쓰기

손자영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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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000 ⓒ
초등 본질 글쓰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1.2MB이용기기
ISBN9791191998658
책 소개
“아이들이 글쓰기를 정말로 좋아하게 만드는 책”
-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마주한 공부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워졌다. 대학 입시의 논술 전형 비중이 확대되고, 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문해력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많은 학부모가 글쓰기 비법이 들어있다는 책을 사 읽고, AI가 관리한다는 독서논술 학원을 찾아다니지만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글쓰기를 가르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린이책 편집자 출신의 독서논술 전문가인 저자는 먼저 글쓰기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보기에 그럴듯한 글을 썼다고 해서 글쓰기를 잘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얕은 방법론으로 포장된 글쓰기 ‘비법’으로는 아이가 진정 글을 잘 쓰게 만들 수 없다. 진짜 글쓰기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할 때,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자기답게 표현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아이가 글쓰기를 미뤄둔 숙제처럼 여기지 않고, 건강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써 활용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즐겁게 써야 한다. 즐겁게 쓰면 계속 쓰게 되고, 계속 쓰면 실력이 늘며, 실력이 늘면 절로 자신감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원래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 『초등 본질 글쓰기』는 아이들이 글쓰기의 재미를 발견하고, 지치지 않고 쓰게 하는 ‘마음’에 관한 연구다. 

초등학생 시절은 평생의 글쓰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저자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쓰는 경험’임을 강조한다. 놀면서 쓰고, 부정적인 감정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어른들이 제시하는 도덕적인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갈 때 아이의 사고력이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들이 바로 아이의 글쓰기를 지탱하는 기초 체력이 된다. 『초등 본질 글쓰기』는 아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성장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용적인 노하우들로 가득하다. 억지로 짜낸 모범 답안이 아니라 아이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글쓰기의 본질을 알게 된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쓰고, 인생의 고비마다 글쓰기로 자신을 치유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본질 글쓰기 환경 만들기

1장 생각의 스위치 켜두기
2장 일단 점을 찍게 하라
3장 몸 열기, 마음 열기
4장 결대로 쓰게 해야 결대로 성장한다
5장 자신감은 잘하기 전에 먼저 심어주는 것이다
6장 어떤 말이든 쓸 수 있는 자유를 허하라
7장 꽃을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해!

제2부 본질 글쓰기 첫 번째 걸음: 글놀이하기와 관찰하기

1장 글놀이로 글쓰기 장벽 낮추기

1 말이 시가 되는 경험, 동시 제목 맞히기 & 동시로 마주 이야기
2 모두의 상상을 더해 만든 하나의 이야기, 문장 이어달리기

2장 내 안의 생각을 발견하는 힘, 관찰력 키우기

1 궁금한 마음이 필요해
2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라
3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대상을 정하라
4 오감으로 관찰하라
5 익숙한 것을 잘 관찰하려면


제3부 본질 글쓰기 두 번째 걸음: 묘사하기와 겪은 일 쓰기

1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힘, 묘사력 키우기

1 자세하게 쓸수록 더 선명해진다, 문장 늘리기
2 눈을 감아도 그림이 그려지는 글쓰기, 얼굴 묘사
3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는 글쓰기, 행동 묘사
4 흐르는 강물처럼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 감정 묘사

2장 글쓰기 바탕을 완성하는 겪은 일 쓰기

1 지금 하는 생각이 곧 글이 되는 훈련부터
2 내 경험이 담긴 동시 쓰기 
3 육하원칙을 살려 쓰기
4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세하게 써보자!
5 경험의 디테일을 살리고 순간의 생각을 포착하는 메모 글쓰기 
6 오감이 살아있는 요리 글쓰기 

제4부 본질 글쓰기로 AI 넘어서기

1장 중요한 것은 질문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2장 아이들에게 물음표를 돌려주세요!
3장 왜일까? 왜 그럴까? 원리, 원인과 결과 알기, 추론하기
4장 과연 그럴까? 고정관념 깨기
5장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나만의 관점 찾기
6장 무슨 뜻일까? 어떤 의미일까? 숨은 뜻 찾기
7장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 삶에 적용해 보기

제5부 본질 글쓰기 역량 키우기 

1장 생각을 조직하는 힘, 문단 나누기
2장 글의 구조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는 ‘황금비율’
3장 글의 설계 역량을 키우는 개요표 작성하기
4장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 요약하기
5장 설득력과 구체성을 키우는 예를 들어 설명하기
6장 상황 감각을 키우는, 대상과 목적에 맞게 쓰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작가 소개
  • 작가손자영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글쓰기를 처음 좋아하게 된 건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의 한마디 덕분이었다. “넌 글을 참 잘 쓰는구나”라는 말이 어린 마음에 오래 남았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한 뒤, 스스로에게 글쓰기 자체보단 ‘좋은 글’을 알아보는 감각과 그것을 오래 사랑할 수 있는 인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졸업 후 출판사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대교, 푸른숲 등 아동출판계에서 13년 동안 200여 권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아이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책을 만든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컸던 시절이었다. 기획·편집한 작업 중에서 국어 교과서에 10년 넘게 실린 책도 있을 정도로 열의를 쏟았다. 이후 현장으로 무대를 옮겨 초등학생들의 ‘글쓰기 본질’을 탐구해 왔다. 서울과 용인, 김포에서 오랫동안 학원, 공부방을 운영하며 수많은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이어왔고, 관찰력, 질문력, 자기 성찰을 키우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의 순간을 기록했다. 현재는 글로 생각을 꽃피우는 독서논술 교실, ‘글꽃피우다’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 본질 글쓰기』는 단순히 학교에서 백 점 맞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책은 아니다. 단지 글쓰기 수업의 결과물에 그치는 작업도 아니다.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기답게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며, 자기 삶을 가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지침을 담은 책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글과 얼굴을 오래 기억하며, “넌 참 글을 잘 쓰는구나!”라는 말을 아낌없이 건네는 교사이자 교육자로 살고 싶다. 그 말이 “넌 참 잘 크고 있구나!”, “넌 참 잘 살고 있구나!”라는 응원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출판사
도서출판 사이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