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서에는 환국·배달국·단군조선에서 부여·삼한·삼국·가야, 통일신라·발해, 고려·조선에 이르는 국가 변천과 왕조사, 전쟁·외교, 제도·법률, 생활문화·과학기술·지리·풍속 등이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단군조선을 포함해 태고사·상고사·중고사·고대사·중대사·중세사·근세사·근대사·현대사로 세분하는 구분법이 제기되며, 상고사·중고사·고대사를 이해하는 핵심 사서로 환단고기·규원사화·단기고기가 강조되고 있다.
환단고기는 여러 전승 문헌을 계연수가 1911년 합본·발행한 것으로, 이후 필사·영인·번역을 거치며 전해졌고, 환국·배달국·단군조선과 부여·후기 삼한 및 신교(삼신·삼신상제와 환인·환웅·단군왕검을 숭배하는 종교)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신교 전통과 함께 제의 시설·경전·계율·법률, 전인·선인·종인·화랑·국선 등의 존재가 전승되며, 상고사와 종교사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충분한 자료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술의 필요성과, 환단고기를 교육자·학생·정책 담당자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 일부에서 위서라고 규정하는 행동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중국 사서와 외국 역사책 및 현대의 천문 과학 시뮬레이션을 고려할 때 환단고기를 위서로 판정할 근거는 많이 부족하다. 전해지는 중국 사서도 승자의 기록으로 오염된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