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신화, 영혼의 거울 [단행]

차현열
총 2권 연재중
0 (0명)
4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단권 12,000 ⓒ
소장
전권 24,000 ⓒ
신화, 영혼의 거울 [단행]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1MB이용기기
ISBN9791191969689
책 소개
6년간 신화를 탐구한 부자父子가 함께 써내려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두 번째 이야기

「신화, 영혼의 거울」 시리즈 2권이 출판됐다. 1권에서는 신화를 이해하는 15개의 핵심 개념을 다루었다면, 2권에서는 그 개념들이 살아 숨쉬는 구체적인 이야기 12개를 담았다.

트로이 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헤파이스토스는 왜 버림받았을까? 페넬로페는 왜 20년을 기다렸을까?
익숙한 이름들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깊은 의미가 있다. 2,800년 전 이야기들이 지금도 우리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그 이야기가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6년간 신화를 탐구한 부자父子가 발견한 12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중의 50여 권의 신화 서적을 섭렵하며, 이순耳順의 저자는 깨달았다. 어린 시절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였던 신화가, 이제는 삶의 경험과 오버랩되며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신화 속 인물들의 고통과 갈등, 사랑과 복수, 죄책감과 용서가 모두 우리 안에도 살아 있음을.

이 책의 차별점은 저자들이 신화를 분석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는 것이다. 육십 년을 살아오며 겪었던 분노, 상실, 배신, 용서의 순간들을 신화 속 인물들과 겹쳐 보았다. 그래서 이 책의 해석은 추상적이지 않고 생생하다. 삶에서 우러나온 공감이 담겨 있다.

12개의 이야기는 신화 속 인물로 시작해, 철학적·심리학적 분석으로 깊어지고, 현대적 적용으로 확장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시모네 베유의 ‘힘의 시’까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와 융까지, 고대와 현대가 만나 새로운 의미를 탄생시킨다. 각 장의 끝에는 질문이 있다. 이 이야기가 나라면? 이것이 내 삶에서는 어떤 의미인가?

「신화, 영혼의 거울」 1권은 신화를 이해하는 언어를 배우는 책이었다. 크세니아환대, 히브리스오만, 메티스지혜, 모이라이운명... 15개의 렌즈를 얻었다.

「신화, 영혼의 거울」 2권은 그 렌즈로 실제 이야기를 읽는 책이다. 트로이 전쟁, 헤파이스토스, 페넬로페... 12개의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1권의 개념들이 살아난다.

1권을 먼저 읽으면 2권이 더 깊이 이해되지만, 2권부터 시작해도 괜찮다. 각 이야기는 그 자체로 완결성이 있고 감동적이다. 2권을 먼저 읽고 1권으로 돌아가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던 개념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분들
- 신화를 좋아하지만 단순히 줄거리를 넘어 그 안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분. 
- 트로이 전쟁, 헤라클레스, 메두사 같은 익숙한 이름 뒤에 숨겨진 인간 본성의 진실을 알고 싶은 분.
- 철학과 심리학이 궁금하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분.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플라톤, 니체, 융의 통찰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신화 속 인물들의 고민이 바로 우리의 고민이고, 그들의 선택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2,8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면, 그 이야기들 속에서 나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작가 소개
  • 작가차현열
신화 탐구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만난 것은 어린 시절이었다. 그때는 생소한 인물 이름들이 헷갈려 앞장을 다시 넘기며 ‘이 사람이 누구였지?’를 확인해야 했고,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그 깊이를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저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뒤, 이순耳順의 나이에 아들과 함께 신화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우연히 시작된 일이었지만, 어느새 삶의 중심이 되었다. 5∼6여 년 동안 아들과 함께 50여 권의 신화 서적을 읽으며,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였던 신화가, 이제는 내 삶의 경험과 오버랩되며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올림포스의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고대의 전설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보편적 진실을 담고 있었다. 오레스테스의 고뇌, 메데이아의 분노, 오이디푸스의 비극이 모두 낯설지 않았다. 내가 살아온 육십 년의 경험 속에서 비슷한 감정들을 느꼈고, 비슷한 딜레마를 겪었기 때문이다. 신화 속 인물들의 고통과 갈등, 사랑과 복수, 죄책감과 용서가 모두 우리 안에도 살아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의 결실이다. 아들과 함께 수많은 신화 인물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화라는 형식으로 표현했던 인간 본성의 깊이를 현대적 언어로 옮기려 노력했다. 삶의 경험이 쌓인 지금, 비로소 신화의 진정한 지혜가 눈에 들어왔다. 어린 시절에는 보이지 않았던 삶의 깊이가 새롭게 펼쳐졌다.

아들과 함께 밤마다 신화를 이야기하며 보낸 시간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부자가 함께 고민하며 나눈 질문들 - 왜 오레스테스는 어머니를 죽여야 했을까?, 메데이아의 분노는 정당한가? - 이 모든 질문이 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출판사
스토리위너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