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충북의 문화공간

김용남
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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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500 ⓒ
충북의 문화공간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36.MB이용기기
ISBN9791167972972
책 소개
충북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작품 속 지역과 장소를 찾아 나서는 길은 오래된 정인을 만나는 것처럼 늘 설레었다. 생각보다 현장이 잘 보존이 되어 있는 곳에 가면 작품 속 상황을 바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세월의 흐름과 주변 환경의 변화를 거스르지 못해 특정 공간이 변형되거나 심하게 훼손된 곳도 있었다. 때론 아예 공간 자체가 사라져 그저 어림짐작으로 위안을 얻을 수밖에 없는 곳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즐거운 일은 멈출 줄 몰랐다. 한 곳이라도 더 찾고 알고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을 정리하여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지극히 사적인 ‘‘나만의 문학기행’’에서 ‘‘충북의 문화공간’’으로 공간公刊의 형식을 취하게 된 이유이다.
우선 그 첫 번째 책에는, 충북의 열다섯 공간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간중간 한시를 소개하고 분석하여 공간에 대한 이해와 실감을 돕고자 하였다. 영동의 한천정사寒泉精舍, 옥천의 이지당二止堂, 청주의 송천松泉·독산獨山·사우당四友堂·주일재主一齋·세심정洗心亭·단계丹溪, 괴산의 애한정愛閑亭·암서재巖棲齋, 진천의 식파정息波亭·평사平沙, 충주의 몽암夢庵, 제천의 임호林湖, 단양의 다백운루多白雲樓·서벽정棲碧亭이 그것이다. 이 중에는 우리에게 매우 잘 알려진 익숙한 곳도, 어쩌면 처음 들어보는 듯한 생소한 곳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익숙한 곳이든 생소한 곳이든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그동안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글솜씨도 없고 섬세함과도 거리가 먼 변변찮은 글이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세상에 내놓기로 하였다.

목차
머리말

영동 출처의 고민과 강학의 현장, 한천정사寒泉精舍

옥천 높은 산읊 우러러보며 큰길을 걸어간다. 이지당二止堂

청주 푸른 소나무 우저지고 밝은 물 흐르다, 송천松泉

청주 왕유의망천과 같다, 독산獨山

청주 송죽의 정조와 매국의 청향을 벗 삼다, 사우당四友堂

청주 경과 십이 서로 의지함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주일재主一齋·세심정洗心亭

청주 검단산 아래 신선이 사는 곳, 단계丹溪

괴산 한가함을 사랑하다, 애한정愛閑亭

괴산 시냇가 바위벼랑에 집을 짓다, 암서재 巖棲齋

진천 물결의 쉼에서 깨닫다, 식파정息波亭

진천 맑은 모래와 푸른 물이 서로 비추다, 평사平沙

충주 푸른 절벽 병풍 삼고 강을 못 삼다, 몽암夢庵

제천 수려한 경치 벗할 만하다, 임호林湖

단양 산 위에는 흰 구름이 많다, 다백운루多白雲樓

단양 푸른 산에 살다, 서벽정 棲碧亭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김용남
1967년 출생.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충북 문인의 삶과 문학을 연구하여 발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논저로 「詩·書에서 드러나는 화양동 ‘非禮不動’의 崖刻과 煥章菴의 건립」2008, 「성해응의 <華陽洞記>에 드러나는 우암과 화양동」2009, 『옛 선비들의 속리산기행』2009, 「主一齋 尹承任과 옥화서원」2009, 「朴翼東·朴魯重 父子의 삶과 문학」2010, 「속리산 遊山詩에 나타난 속리산의 공간 인식」2012, 「聾溪 李秀彦의 삶과 시세계」2015, 「陳義貴 <淸安八景> 詞의 문학적 형상」2016, 「水鏡齋 琴鳳儀의 삶과 시」2017, 「松峯 吳益升의 삶과 시세계」2018, 「白癡齋 李載의 삶과 시세계」2018, 「寒泉堂 吳再挺의 삶과 문학-松泉八景 시를 중심으로」2019, 「柳希齡의 <遊俗離山錄> 고찰」2020, 「文山夫子 塾翁 柳興龍의 삶과 시세계」2020, 「한시를 통해 본 초수리와 초수」2021, 「박순행의 <俗離遊記>에 대한 고찰」2023 등이 있다.

출판사
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