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포르투갈음식50선

김익순
국제경력개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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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5,000 ⓒ
포르투갈음식50선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38.MB이용기기
ISBN9791199820807
책 소개
낯선 나라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 가운데 하나는 그곳의 음식을 살펴보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언제 먹으며, 어떤 방식으로 함께 식탁을 나누는지에 따라 그 사회의 생활 방식과 문화적 정서를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음식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역사와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이 축적된 문화의 한 형태입니다.

『포르투갈 음식 50선』은 이러한 관점에서 포르투갈의 식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이 책은 맛집 안내서나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대신 포르투갈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음식들이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형성되었고, 오늘날 어떤 생활의 장면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는 문화 해설서에 가깝습니다.

포르투갈의 음식 문화는 대서양을 마주한 지리적 환경과 대항해 시대의 역사적 경험 속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오랜 항해를 위해 소금에 절여 보존했던 대구 ‘바칼랴우’는 세월이 흐르면서 포르투갈 식탁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도원에서 남은 달걀노른자를 활용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파스텔 드 나타’는 오늘날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 접시의 음식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그 나라의 시간과 생활을 담아내는 문화적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50가지 음식을 중심으로, 각각의 음식이 등장하는 장면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사람들이 그 음식을 즐기는 방식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리스본의 오래된 골목 식당이나 포르투의 선술집, 혹은 알렌테주의 농가 식탁과 같은 다양한 공간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한국 독자들이 낯선 음식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익숙한 한국 음식과의 감각적인 유사성을 간단히 함께 설명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식이라 할지라도, 일상의 식탁에서 느끼는 정서와 경험은 의외로 비슷한 지점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 시리즈는 독서 경험을 넘어 보다 입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오버뷰 슬라이드Media Overview Slides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 자료는 책의 주요 내용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학습 자료로, 별도의 플랫폼인 www.wearehereconsulting.com을 통해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음식의 문화적 맥락과 핵심 장면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단순한 참고 콘텐츠를 넘어, 독자가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전 학습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해외를 방문하거나 체류할 때 음식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콘텐츠는 독자가 포르투갈의 식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포르투갈 음식 50선』이 독자들에게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접시의 음식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낯선 문화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차
서문
포르투갈음식 01 | 대구 브라스 | Bacalhau à Brás | 리스본 선술집 문화와 염장 대구 전통이 만나는 가장 대중적이고 포근한 요리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2 | 파스텔 드 나나 | Pastel de Nata |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역사와 포르투갈의 디저트 자부심이 담긴 세계적인 에그타르트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3 | 칼두 베르드 | Caldo Verde | 미뉴 지방에서 유래하여 전국민의 영혼을 달래주는 국민 양배추 수프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4 | 사르디냐 아사다 | Sardinha Assada | 성 안토니오 축제와 리스본의 여름 밤을 상징하는 제철 정어리 구이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5 | 프란세지냐 | Francesinha | 포르투의 현대적 활력을 상징하는 헤비한 고기 샌드위치로 '포르투갈식 크로크무슈'라 불립니다.
포르투갈음식 06 | 코지도 아 포르투게자 | Cozido à Portuguesa | 일요일 가족 식사의 정점으로 각종 고기와 채소를 함께 삶아낸 포르투갈식 삶은 요리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7 | 알례이라 드 미란델라 | Alheira de Mirandela | 종교재판 시절 유대인들이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 돼지고기 없이 만든 역사적 소시지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8 | 아로스 드 파투 | Arroz de Pato | 구운 오리의 풍미가 쌀알 하나하나에 배어든 포르투갈 가정식의 대표 주자입니다.
포르투갈음식 09 | 폴부 아 라가레이루 | Polvo à Lagareiro | 올리브유를 듬뿍 사용하는 전통 방식라가레이루으로 익힌 부드러운 문어 요리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0 | 카르느 드 포르쿠 아 알렌테자나 | Carne de Porco à Alentejana | 돼지고기와 조개라는 이질적인 식재료가 만나 바다와 육지의 조화를 보여주는 남부의 맛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1 | 아메이조아스 아 부량 파투 | Amêijoas à Bulhão Pato | 시인이자 미식가인 부량 파투의 이름을 딴, 화이트 와인과 마늘 향이 일품인 조개찜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2 | 비파나 | Bifana | 축구 경기장이나 축제 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포르투갈 서민들의 국민 돼지고기 샌드위치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3 | 프레구 | Prego | 해산물 식사 후에 '디저트'처럼 즐기기도 하는 포르투갈 특유의 스테이크 샌드위치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4 | 아로스 드 마리스쿠 | Arroz de Marisco | 대서양의 풍요로움을 한 냄비에 담아낸 촉촉하고 진한 풍미의 해산물 밥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5 | 카타플라나 드 마리스쿠 | Cataplana de Marisco | 알가르브 지방의 무어인 영향을 받은 돔형 구리 냄비카타플라나로 조리한 해산물 찜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6 | 아로스 도스 | Arroz Doce | 레몬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축제와 결혼식 등 경사로운 날에 빠지지 않는 쌀 푸딩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7 | 진지냐 | Ginjinha | 리스본 광장에서 작은 잔에 담아 서서 마시는 전통 체리주로, 도심의 사교 문화를 상징합니다.
포르투갈음식 18 | 빈뉴 두 포르투 | Vinho do Porto | 대영 제국과의 무역 역사가 깃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포르투갈의 강화 와인입니다.
포르투갈음식 19 | 빈뉴 베르드 | Vinho Verde | 북부의 시원한 기후가 만들어낸, 젊고 청량한 발포성 와인으로 포르투갈의 여름을 닮았습니다.
포르투갈음식 20 | 케이주 다 세라 다 이스트렐라 | Queijo da Serra da Estrela |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산맥의 양들이 만들어낸 치즈의 왕이라 불리는 유산입니다.
포르투갈음식 21 | 레이탕 다 바이하다 | Leitão da Bairrada |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로 유명한 중부 지방의 전통 새끼 돼지 통구이입니다.
포르투갈음식 22 | 트리파

작가 소개
  • 작가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저자는『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음식 문화 시리즈에서는 한 사회의 사고방식과 생활 리듬이 가장 일상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인 ‘식탁’에 주목한다. 저자는 음식이 단순한 미각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기후·경제·종교·계층 구조가 축적된 문화적 결과물이라는 관점에서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분석해왔다.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언제 먹으며, 어떤 방식으로 반복해 왔는지를 살피는 과정 속에서 각 사회가 형성해온 세계관과 생활의 논리를 읽어낸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 저자에게 사회 현상을 감상이나 인상비평이 아닌 구조와 코드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시각을 제공했다. 이러한 접근은 음식 문화 분석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익숙한 요리 뒤에 숨은 선택의 이유와 사회적 배경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나라의 음식을 ‘맛으로만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낯설게 느껴졌던 타문화의 식습관과 조리 방식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문화 체계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음식을 통해 문화를 해석하고,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식탁이라는 가장 구체적인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경로를 제시한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 21-22-0754

저서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출판사
국제경력개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