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끓이고 오래 준비하지 않아도,
식탁은 충분히 낯설고 근사해질 수 있다.
『분짜부터 반미까지 20분』은 바쁜 하루 속에서도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집밥의 매력을 담은 책이다.
대표 메뉴인 분짜와 반미를 비롯해 쌀국수, 월남쌈, 분보남보, 고이꾸온까지, 한 번쯤 꼭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었던 베트남 요리들을 가장 현실적인 방식으로 정리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하다.
베트남 요리 특유의 신선함과 경쾌함은 살리고, 복잡하고 번거로운 요소는 덜어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되지만 식탁 위에서는 충분히 감각적이고, 낯선 듯하면서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만 담았다.
그래서 오늘 당장 펼쳐도 부담 없고, 한 번 만들고 나면 자꾸 손이 가는 책이 된다.
베트남 음식은 이상하게 기분을 바꾼다.
싱그러운 채소와 허브, 가볍게 감도는 소스, 선명한 맛의 대비, 그리고 먹고 나서도 무겁지 않은 만족감.
『분짜부터 반미까지 20분』은 그 매력을 집이라는 가장 익숙한 공간 안으로 자연스럽게 데려온다.
여행지의 한 끼처럼 설레지만, 매일의 저녁에도 충분히 어울리는 맛.
이 책은 베트남 요리를 ‘가끔 먹는 특별식’이 아니라 ‘자주 만들고 싶은 생활 요리’로 바꿔준다.
조금 더 새롭고, 조금 더 산뜻하고, 조금 더 센스 있는 집밥을 원한다면.
『분짜부터 반미까지 20분』은 당신의 식탁에 가장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다줄 베트남 한 끼의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