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케치북에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삽화가 담겨 있습니다.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듯한 느낌으로 모든 삽화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덧그리기를 할 수 있도록 삽화들을 흑백 부조 스타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돋을 새김 된 부조그림의 입체감과 시각적 효과는 굵은 선으로 이루어진 드로잉 도안과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형태나 구도에 대한 부담 없이 '똑같이 그리기'보다는 즐겁게 그리세요. 마음으로 그저 펜이나 붓이 움직이는 즐거움에 집중해 보세요. 생각의 꼬리를 끊고, 오롯이 자신의 감각에만 몰두해 보세요. 자유로운 색상을 조합해 나가며 그림을 자기 방식으로 그려내는 즐거운 경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어린 왕자가 돌아온 듯한 기분을 느껴 보세요.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모두가 잊고 있던 그의 순수하고 변함없는 메시지를 다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