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나면 보이는 것들

넥스트북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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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 ⓒ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나면 보이는 것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76429726
책 소개
성취의 문장 아래서, 한 소년의 호흡은 어떻게 사라졌는가

이 책은 『수레바퀴 아래서』를 단순한 학교 비판의 고전으로 기억해 온 독자를 위해 쓰였습니다. 이미 줄거리를 알고 계신 분에게도, 처음 작품을 만나시는 분에게도 이 소설이 오래 남기는 서늘함의 방향을 다시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헤르만 헤세는 한스 기벤라트의 파국을 거대한 선언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잘될 아이로 불리는 순간부터 한 인간의 호흡이 어떻게 좁아지는지, 기대와 사랑의 문장이 언제 관리와 압박의 문장으로 바뀌는지를 아주 느리고 정확하게 따라갑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느린 손상을 장면과 상징, 관계와 리듬의 층위에서 다시 읽어 갑니다.

따라서 이 원고는 작품을 요약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한스를 무너뜨린 것이 시험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하일너가 자유의 답이 아니라 다른 삶의 가능성을 비추는 거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 소설이 오늘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현재형으로 아프게 닿는 이유를 끝까지 살펴봅니다.

목차
프롤로그. 왜 지금 『수레바퀴 아래서』를 다시 읽어야 하는가

제1장. 한스 기벤라트는 어떻게 기대의 모범이 되었는가

제2장. 시험과 학교는 왜 배움보다 선별의 장치가 되는가

제3장. 하일너는 왜 한스에게 자유의 얼굴로 나타나는가

제4장. 『수레바퀴 아래서』의 결정적 장면들은 왜 늘 숨이 막히는가

제5장. 이 작품을 단순한 교육소설로만 읽을 때 놓치는 것들

제6장. 헤세는 왜 성장의 문턱을 상실의 문턱으로 바꾸었는가

제7장. 무너진 것은 성적이 아니라 한 인간의 호흡이었다

제8장. 왜 이 소설은 지금 읽어도 낡지 않고 더 아픈가

제9장. 『수레바퀴 아래서』를 다시 읽게 만드는 최종 명제

에필로그. 수레바퀴 아래로 밀려난 소년과 오래 남는 문학에 대하여

핵심 인사이트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넥스트북 살롱은 고전과 현대소설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해설하는 문학 읽기 기획팀이다. 줄거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인물, 장면, 서사 구조와 시대적 맥락을 함께 짚어 독서모임과 수업, 개인 재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읽기 기준을 제안한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