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구토』는 왜 아직도 불온한가

넥스트북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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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800 ⓒ
『구토』는 왜 아직도 불온한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76429627
책 소개
『구토』는 난해한 철학 소설이기 전에, 익숙한 세계가 처음으로 낯설어지는 순간을 보여 주는 문학이다.

이 책은 『구토』를 한 번 읽고도 끝내 붙잡히지 않았던 독자를 위해 마련한 재독 안내서이다. 줄거리 요약이나 철학 개념의 빠른 정답 대신, 로캉탱의 몸과 사물, 기억과 자유, 사랑과 형식이 어떻게 서로를 흔드는지 차근차근 따라가게 한다.

많은 독자는 이 작품을 ‘실존주의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기억한다. 그러나 작품의 진짜 압력은 개념보다 장면에서 먼저 온다. 이 책은 나무뿌리의 불쾌, 부빌의 숨 막힘, 아니와의 시간차, 롤르봉 연구의 피난처, 자유가 공포로 변하는 순간을 다시 묶어, 『구토』를 문학으로 읽는 시선을 더 선명하게 연다.

따라서 이 책은 작품을 쉽게 끝내게 만드는 해설서가 아니라, 다시 펼치게 만드는 해설서를 목표로 한다. 너무 빨리 허무주의로 봉인하지 않고, 너무 빨리 철학 강의로 정리하지 않으면서, 이 소설이 왜 지금도 독자를 조용히 흔드는지 끝까지 확인하게 한다.

목차
책 소개

프롤로그 — 왜 『구토』는 지금 다시 위험하게 살아나는가

제1장 — 구토는 병이 아니라 세계가 미끄러지는 순간이다

제2장 — 로캉탱은 무엇을 잃었기에 사물을 견디지 못하는가

제3장 — 일기, 기록, 목록: 왜 『구토』는 철학이 아니라 체험의 문장으로 밀려오는가

제4장 — 벤치, 돌멩이, 뿌리: 사물이 갑자기 낯설어지는 장면들

제5장 — 사랑, 기억, 타자: 아니와의 관계가 보여주는 실패

제6장 — 역사, 모험, 자기기만: 롤르봉 연구와 전기의 욕망

제7장 — 『구토』를 허무주의로만 읽을 때 놓치는 것들

제8장 — 자유는 왜 해방이 아니라 공포로 다가오는가

제9장 — 『구토』는 왜 아직도 불온한가

에필로그 — 이름 붙일 수 없는 순간 이후에도 문학이 남는 이유

핵심 인사이트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고전과 현대 문학, 철학 텍스트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게 만드는 독서 해설 임프린트다. 줄거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장면과 문장, 감정 구조를 따라가며 독자가 작품을 끝까지 자기 힘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