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봉순이 언니』를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넥스트북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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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를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6 MB이용기기
ISBN9791176429610
책 소개
『봉순이 언니』를 읽고 오래 마음이 무거웠지만, 왜 이 작품이 그렇게 오래 남는지 설명하기는 어려웠던 독자를 위한 안내문이다. 많은 독자는 이 소설을 불쌍한 식모의 비극이나 어린 화자의 성장담으로만 정리한 채, 작품이 끝끝내 남기는 더 깊은 균열을 놓치곤 한다.

이 책은 줄거리 요약보다 문제 장면의 압력을 따라간다. 짱아의 눈, 봉순이의 노동, 한집 안에서 늦게 드러나는 계급, 사랑과 보호의 이름으로 가려진 통제, 그리고 기억이 뒤늦게 윤리가 되는 순간을 차례로 살펴본다.

그래서 이 책은 감상을 대신해 판단선을 건넨다. 작품을 다시 읽고 싶은 분, 독서모임에서 더 깊은 질문을 꺼내고 싶은 분, 여성·계급·성장이라는 세 축이 한 소설 안에서 어떻게 얽히는지 또렷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께 맞춰 구성했다.

• 짱아의 성장과 봉순이 언니의 소모가 어떻게 같은 이야기 안에서 겹치는지 보게 된다.

목차
목차

『봉순이 언니』를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이 소설을 슬픔으로만 기억한다면

프롤로그

제1장 짱아의 눈은 무엇을 먼저 배웠는가

제2장 봉순이라는 이름에 붙은 노동과 돌봄

제3장 가난한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서로를 비추는가

제4장 집 안의 계급은 왜 가장 늦게 보이는가

제5장 사랑, 도피, 임신, 파탄을 비극의 순서로만 읽지 않기

제6장 어머니는 구원자인가 관리자인가

제7장 성장 서사는 누구의 성장인가

제8장 우리가 연민이라고 부르며 놓치는 구조들

제9장 여성, 계급, 기억은 이 작품 안에서 어떻게 서로를 붙드는가

제10장 『봉순이 언니』를 다시 펼치게 만드는 최종 명제

에필로그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고전과 현대 문학, 철학 텍스트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게 만드는 독서 해설 임프린트다. 줄거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장면과 문장, 감정 구조를 따라가며 독자가 작품을 끝까지 자기 힘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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