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요재지이』, 오늘의 언어로 해설하다

넥스트북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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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재지이』, 오늘의 언어로 해설하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76429597
책 소개
『요재지이』를 떠올리면 먼저 귀신과 여우, 기묘한 밤과 낯선 만남의 장면이 떠오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집을 괴담의 창고로만 읽는 순간, 가장 중요한 절반은 닫혀 버립니다.

포송령은 사람을 직접 훈계하는 대신 인간 아닌 존재를 불러 인간의 욕망과 위선, 연민과 체면, 사랑과 결핍을 비추었습니다. 그래서 『요재지이』를 다시 읽는 일은 옛 기담을 훑는 일이 아니라, 인간이 어디에서 스스로를 속이고 어디에서 끝내 자기 마음을 들키는지 새롭게 보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대표편 몇 편을 얇게 정리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여우와 귀신이 왜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지, 기이함이 왜 현실을 우회하는 독법이 되는지, 웃음과 풍자가 왜 서늘한 비판의 힘으로 바뀌는지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처음 읽는 독자에게는 가장 넓은 입구를, 이미 몇 작품을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다시 펼칠 이유를 드리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줄거리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늘 아쉬웠던 독자, 『요재지이』를 한 번쯤 제대로 읽어 보고 싶었던 독자, 북클럽과 강의에서 작품의 핵심 문장을 붙잡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가장 실용적인 첫 길이자 가장 오래 남는 재독의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목차
목차

『요재지이』, 오늘의 언어로 해설하다

귀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끝내 인간 이야기였다

책 소개

프롤로그

제1장 기이함은 장식이 아니라 독법이다

제2장 여우와 귀신은 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가

제3장 욕망은 어떻게 얼굴을 바꾸는가

제4장 시험장, 관청, 시장: 현실은 왜 더 기괴한가

제5장 웃음과 풍자는 왜 잔혹할 만큼 차가운가

제6장 단편집을 한 권의 세계로 읽는 법

제7장 연애와 기담의 가면을 벗기면 무엇이 남는가

제8장 이 작품이 오늘의 독자에게 여전히 낯설고도 선명한 이유

제9장 『요재지이』를 다시 펼치게 만드는 최종 명제

에필로그

인사이트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고전과 현대 문학, 철학 텍스트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게 만드는 독서 해설 임프린트다. 줄거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장면과 문장, 감정 구조를 따라가며 독자가 작품을 끝까지 자기 힘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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