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파르마의 수도원』을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넥스트북 살롱
넥스트북(NextBook)
0 (0명)
3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9,800 ⓒ
『파르마의 수도원』을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6 MB이용기기
ISBN9791176429573
책 소개
『파르마의 수도원』은 줄거리만 따라가도 분명 흥미롭다. 그러나 다 읽고 나면 이상하게도 사건보다 늦게 도착하는 감정, 이해보다 먼저 지나가 버린 시간, 사랑과 야망이 서로를 비틀어 놓는 장면들이 더 오래 남는다. 이 책은 바로 그 뒤늦음의 구조를 함께 읽기 위해 마련한 해설서다.

이 작품이 어렵게 느껴지는 까닭은 정보가 많아서만이 아니다. 전장과 궁정, 사랑과 제도, 욕망과 윤리가 한 번에 겹쳐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 독서에서는 파브리스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놓친 것들이 많아진다. 이 책은 핵심 장면을 다시 붙들고, 인물의 마음이 왜 늘 한발 늦게 도착하는지 차분히 밝힌다.

여기서는 작품을 요약해서 대신 읽지 않는다. 워털루의 혼란이 왜 영웅담이 아니라 오인의 학교가 되는지, 파르마 궁정이 왜 사랑보다 먼저 야망을 훈련시키는지, 감옥이 왜 가장 빛나는 감정의 공간으로 바뀌는지, 그리고 마지막의 수도원이 왜 모든 이해의 늦음을 품은 장소가 되는지를 끝까지 추적한다.

사건의 순서가 아니라 감정의 시간차를 읽는 기준을 얻게 된다. 파브리스, 산세베리나, 클렐리아를 각각 다른 결의 인간으로 다시 보게 된다. 『파르마의 수도원』을 다시 펼칠 때 붙들어야 할 장면과 질문이 더 선명해진다.

목차
목차

『파르마의 수도원』을 다시 펼치는 결정적 장면들

우리는 왜 이 소설을 다 읽고도 뒤늦게 이해하게 될까

책 소개

프롤로그

왜 『파르마의 수도원』은 사건보다 속도로 기억되는가

제1장 파브리스는 왜 역사 속으로 던져지는가

제2장 워털루는 영웅의 무대가 아니라 오인의 학교다

제3장 궁정은 왜 사랑보다 먼저 야망을 훈련시키는가

제4장 산세베리나 공작부인은 왜 이 작품의 심장을 쥐고 있는가

제5장 클렐리아와 파브리스의 사랑은 왜 직선으로 가지 않는가

제6장 감옥은 왜 이 소설에서 가장 빛나는 장소가 되는가

제7장 이 작품을 단순한 성장소설로 읽을 때 놓치는 것들

제8장 스탕달은 왜 역사와 사랑을 같은 속도로 달리게 하는가

제9장 『파르마의 수도원』을 다시 펼치게 만드는 최종 명제

에필로그

우리가 너무 늦게 이해하게 되는 사랑에 대하여

인사이트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고전과 현대 문학, 철학 텍스트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게 만드는 독서 해설 임프린트다. 줄거리 요약에 머무르지 않고 장면과 문장, 감정 구조를 따라가며 독자가 작품을 끝까지 자기 힘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