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야구장은 가봤지만 야구는 모르는 당신에게

박정호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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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500 ⓒ
야구장은 가봤지만 야구는 모르는 당신에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5.3MB이용기기
ISBN9791160029864
책 소개
오늘날 한국 프로야구는 2030 여성 팬 및 10대 학생 팬들의 폭발적인 증가와 화려한 K-응원 문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유니폼을 입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도 정작 그라운드 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수 싸움 앞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단순히 야구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아니라, 야구장이라는 공간을 이미 사랑하게 된 ‘반쪽짜리 직관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야구장 티켓을 사고 치맥을 즐기며 응원가를 따라 부르지만, 경기의 흐름이 읽히지 않아 답답했던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다. 기존의 야구 서적들이 딱딱한 기록지 분석이나 선수들의 에세이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관람의 질’ 자체를 높여주는 실용적인 접근을 택했다. 야구 규칙서의 딱딱함과 에세이의 가벼움 사이, 그 비어 있던 자리를 정교하게 파고드는 독보적인 포지셔닝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전광판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감독이 마운드로 걸어 나가는 타이밍의 이유를 아는 순간, 야구는 완전히 다른 스포츠가 된다. 투수 교체의 숨은 전략과 수비 시프트가 깔리는 배경을 이해하게 되면 9회말 2아웃의 정막조차 전율 돋는 긴장감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본문은 한 문단의 길이를 스마트폰 호흡에 맞춰 짧고 경쾌하게 구성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꺼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소 권위적이고 이론적인 설명 대신 다정한 야구 선배가 곁에서 조곤조곤 흐름을 짚어주는 듯한 어조는 독자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제 단순히 ‘팀이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고 ‘좋아하는 선수 응원’만 하던 직관에서 벗어나, 경기의 맥락을 짚어내며 온전히 몰입하는 진짜 야구 팬으로 진화할 시간이다. 이 책을 덮고 다시 야구장 게이트를 통과할 때, 당신의 시야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명하고 깊어져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_ 전광판이 말을 걸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1장 야구장은 가봤지만 야구는 모르는 당신에게

전광판이 말을 걸어온다 
- B · S · O, 이닝 숫자, 타순을 읽는 법
1루 쪽 응원석? 3루 쪽 응원석? 
- 홈팀 응원석과 원정팀 응원석의 차이
선수의 등번호를 외우는 날이 오면 
- 진짜 야구 팬이 되는 순간
직관 전날 밤, 이것만 미리 알아두자 
- 내일 경기를 예습하는 10분 루틴
혼자 야구장에 가도 괜찮아
- 혼직관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장 야구 규칙, 외우지 말고 이해하자

야구의 뼈대 
- 3아웃, 9이닝, 그리고 다이아몬드
스트라이크 · 볼 · 파울
- 헷갈리는 세 가지를 한 번에 정리
타자가 아웃되는 세 가지 길
- 삼진 · 뜬공 · 땅볼
주자가 살고 죽는 법
- 베이스를 둘러싼 긴장의 규칙
도루는 언제, 왜 하는 걸까
- 발로 만드는 작전의 세계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
- 나를 버려 팀을 살리는 플레이
비디오 판독은 왜 하는 걸까
- 심판과 기술이 만나는 순간
몰아서 보는 특수 규칙들
- 보크, 인필드플라이, 고의사구

3장 9명의 역할을 알면 경기가 보인다

투수는 팀의 얼굴이다
- 선발 · 중간 · 마무리의 역할 분담
포수는 팀의 두뇌다
- 사인을 주고 경기를 설계하는 사람
1루수 · 3루수
- 내야의 양 끝을 지키는 두 스타일
유격수와 2루수
- 내야 수비의 심장부 콤비
외야수 3인방
- 넓은 들판을 커버하는 발과 눈
지명타자DH는 왜 존재하는가
- 타격만 하는 선수의 존재 논리
타순의 원칙
- 1번부터 9번까지 각 타순의 역할
수비 시프트의 비밀
-“왜 저 선수 저기 있어요?”에 답하다
대타 · 대주자 · 대수비
- 교체 한 번에 경기가 뒤집힌다
감독은 무슨 생각을 할까
- 더그아웃에서 이루어지는 결정들

4장 투수와 타자, 0.4초의 심리 게임

18.44미터의 거리
- 투수와 타자 사이에 흐르는 긴장
슬라이더 · 커브 · 체인지업
- 구종별 움직임과 용도
볼카운트로 읽는 주도권 싸움
- 누가 더 유리한 상황인가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타자를 평가하는 세 가지 숫자
방어율ERA과 WHIP 
- 투수를 평가하는 숫자의 의미
번트와 히트앤런
- 작전 야구를 읽는 눈
클러치 상황의 심리
- 9회말 2아웃에 믿음이 가는 타자
선수의 루틴과 징크스
- 그 선수가 그러는 덴 이유가 있다

5장 즐기는 야구 팬이 된다는 것

응원가를 몰라도 신나는 응원석
- KBO 응원 문화 입문
상대 팀 팬과도 사이좋게
- 알아두면 좋은 관전 에티켓
10개 구단 성격 해설
- 나는 어떤 팀과 잘 맞을까
시즌의 흐름 읽기  
- 스프링캠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가을 단기전, 무엇이 다른가
- 정규시즌과 단기전의 차이
올스타, 골든글러브, MVP
- 시즌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야구를 더 즐기는 법
- 중계 · 커뮤니티 · 직관의 조합
흥미로운 야구 상식
- 나 이제 야구 좀 아는 사람

나오며 _ 두 번째 야구장은 첫 번째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작가 소개
  • 작가박정호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취미 실용서를 만들어왔다. 야구장 직관을 가장 좋아하는 야구 팬으로, 사회인 야구 2부 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직접 그라운드를 경험해왔다. 지금도 매일 밤 TV 중계를 챙겨보고, 틈나는 대로 야구
장을 찾는다.
야구를 좋아하지만 경기를 잘 읽지 못하던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경험을 계기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규칙을 설명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흐름을 짚어주는 ‘야구 선배’ 같은 책을 만들고자 했다.

출판사
메이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