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매일 쏟아지지만 서로 다른 사건이 왜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지는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전쟁과 항로, 종교와 전염병, 기술과 공급망은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오래된 구조 위에서 겹친다.
이 책은 세계사를 연도 암기가 아니라 뉴스 해석의 틀로 다시 엮는다.
제국, 종교, 전염병, 돈, 기술, 혁명, 전쟁, 기후, 산업화, 냉전, 세계화의 큰 흐름으로 오늘의 세계를 읽게 한다.
헤드라인은 보이는데 맥락이 잡히지 않는 독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한국의 안보와 물가, 환율과 공급망을 세계사의 문장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는다.
사건보다 구조를 먼저 보게 만들어 현재의 뉴스가 덜 산만하게 읽힌다.
오늘의 이슈를 10년과 100년의 시간축 위에 올려놓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실질적인 교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