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는 왜 지는가
역사 속에서 강자가 패배하는 데는 반복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놀랍도록 일관적이며, 놀랍도록 단순하다.
약자의 승리는 기적이 아니다. 그것은 냉철한 분석, 창의적 발상, 그리고 불굴의 의지가 만들어낸 필연이었다. 이 책은 그 필연의 구조를 해부한다.
스물네 개의 전장을 함께 걷다 보면, 독자는 어느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강자가 전쟁을 시작하지만, 역사를 만드는 것은 종종 약자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 약자들이 공유했던 것은 병력도, 자원도, 지리적 이점도 아닌, 단 하나였다.
싸우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
이제 그 방법들을 하나씩 들여다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