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목소리만 고르면 오디오북이 완성된다고 믿는 순간, 프로젝트는 가장 비싼 지점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권리 확인이 늦고 승인 체계가 흐리며 발음표와 대본 기준이 없는 현장은 녹음보다 운영에서 먼저 무너진다.
이 책은 오디오북 프로듀서를 단순 섭외 담당이 아니라 기획, 계약, 녹음, 편집, QC, 메타데이터, 출시 운영을 끝까지 책임지는 제작자로 다시 정의한다.
누가 읽을지보다 무엇을 성공이라고 부를지 먼저 정해야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실제 흐름으로 설명한다.
대본 각색, 캐스팅 평가, 스튜디오 운영, 마스터링과 납품, 플랫폼 메타데이터와 런칭까지 한 권으로 이어 붙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꺼내 볼 기준서로 쓰기 좋다.
출판사 실무자, 제작 담당자, 성우 섭외와 후반 작업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하다.
오디오북을 멋진 콘텐츠로만 보지 않고 끝나는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된다.
한 권의 책을 귀로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 판단과 기록의 기술이 또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