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치욕은 왜 가장 늦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가

넥스트북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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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은 왜 가장 늦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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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76428118
책 소개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도 척화와 주화의 대립만 남았다면, 이 책은 패배 이후 더 늦게 도착하는 치욕과 공동체 붕괴의 구조를 훨씬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전쟁을 영웅담이 아니라 언어와 책임, 비용 배분의 문제로 읽게 만듭니다.

남한산성이라는 공간, 인조의 고립, 최명길과 김상헌의 말, 굶주림과 추위가 정치적 판단을 어떻게 흔드는지 촘촘하게 따라갑니다.
그래서 명분과 현실 감각이 어디서 충돌하고, 그 충돌이 누구의 몸 위에서 비용으로 남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한국 역사소설을 더 깊이 읽고 싶은 독자, 『남한산성』을 공동체 윤리의 텍스트로 재독하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질문으로 연결하는 데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 책은 어느 한쪽 인물을 쉽게 승자나 패자로 정리하지 않습니다.
대신 치욕이 감정이 아니라 구조가 되는 순간을 보여 주며, 『남한산성』을 오래 곱씹게 만드는 단단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패배보다 늦게 도착하는 것

제1장 남한산성이라는 공간은 왜 치욕의 구조를 만드는가

제2장 인조는 무엇을 지키려 했고 무엇을 잃었는가

제3장 최명길의 말은 왜 굴복이 아니라 현실 감각으로 읽혀야 하는가

제4장 김상헌의 말은 왜 고결하면서도 위험한가

제5장 척화와 주화 사이에서 신하들은 어떻게 분열하는가

제6장 굶주림과 추위는 왜 정치보다 더 날카로운 논리가 되는가

제7장 청이라는 타자는 왜 조선을 가장 정확히 비추는 거울이 되는가

제8장 치욕은 왜 감정이 아니라 구조가 되는가

제9장 『남한산성』은 왜 역사소설을 넘어 공동체의 윤리를 묻는가

제10장 치욕은 왜 가장 늦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가

에필로그 눈 내리는 성에서 끝내 남는 것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살롱
넥스트북 살롱은 고전과 현대문학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기 위해 기획된 문학 해설 집필 그룹입니다. 작품의 줄거리 요약에 머물지 않고 인물, 구조, 권력, 감정의 결을 해설하며, 독서모임과 수업, 재독을 위한 질문을 함께 제안합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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