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는 분명히 많은 일을 했는데 문서에는 몇 줄밖에 남지 않는 날이 있다.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어디까지 판단을 써야 할지 막히는 순간 실무의 피로는 한 번 더 커진다.
이 책은 사회복지 문서를 글솜씨 문제가 아니라 관찰과 판단, 증빙과 책임이 얽힌 실무 구조로 설명한다.
사례관리 기록, 사례회의, 사업계획서, 성과보고서, 평가 대응까지 현장에서 자주 막히는 문서를 순서와 문장 구조로 풀어 준다.
특히 좋은 실천을 문서로 전달해야 하는 사회복지사, 기록 앞에서 매번 시간이 길어지는 초보 실무자, 기관 안의 기준을 맞춰야 하는 팀에게 잘 맞는다.
문서를 마지막 일이 아니라 실천을 이어 주는 장치로 바꾸게 만드는 점이 강하다.
사례관리 한 줄, 회의록 한 장, 사업계획서 한 번이 매번 버겁게 느껴졌다면 바로 도움이 된다.
현장 언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다음 사람과 기관의 판단까지 남기는 실무 기준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