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트러블은 밤이 무서워서보다 앞 교대에서 뒤 교대로 건너오며 정보가 끊기기 때문에 커진다.
교대근무는 근성과 감각으로 버틸수록 한 사람의 피로와 현장 리스크가 함께 누적되기 쉽다.
이 책은 설비관리의 핵심을 고장 대응이 아니라 루틴과 인수인계, 정기점검을 표준화하는 운영 문제로 설명한다.
근무 시작 30분, 위험 전파, 고장 분류, 기록, 에너지 손실, 야간 회복 설계까지 현장을 덜 흔들리게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특히 24시간 설비를 맡는 관리자, 교대 간 정보 누락이 잦은 팀, 베테랑의 감각을 문서와 기준으로 남겨야 하는 현장에 잘 맞는다.
한 사람의 노하우를 팀 전체의 표준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강하다.
인수인계 노트, 정기점검 루틴, 반복 고장 기록, 야간 운영 기준을 다시 짜고 싶을 때 바로 도움이 된다.
사람을 갈아 넣지 않고도 흔들림을 줄이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설비관리자에게 유용한 실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