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불씨를 지키는 마음으로 <어린이 평화와 건강 연구소> 출범하다!
남북 관계가 극도로 경직되고, 남과 북 정부가 서로 등을 돌려, 교류의 한 줄기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남북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마지막 불씨라도 지키자고 몇몇이 의기투합하여 <어린이 평화와 연구소>를 준비했다.
2025년 6월 28일 <어린이 평화와 건강 연구소> 창립대회장은 많은 분으로 가득 찼다. 초등학생 민○○, 김○○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현장활동가, 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소중한 후원금을 내주셨다. 이 후원금을 가지고, 어/평/연 월례세미나, 청년인턴사업, 남북보건의료관련 연구사업도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남북 어린이 건강 통계집> 만들기이다. 통계집을 만들겠다고 하자, 여기저기서 지원자들이 나타났다. 작업비용도 드리지 못하는데, 다들 바쁜 중 시간을 내어 이 통계집 작성에 참여했다.
• <남북 어린이 건강 통계집> 만들기가 시작되다!
첫 번째 연구실 사업으로 결정한 것이 이 <남북 어린이 건강 통계집>이다. 지난 10년간 남북 어린이들의 건강, 영양, 질병 상태 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것은 다른 어떤 일보다 중요한 일이다. 우리 남북은 지리적으로나 문화, 정치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모기나 조류독감 균에게는 국경이 없기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건강할 수 없다. 더욱이 어린이는 어른들의 갈등 때문에 희생되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 10년치2014-2025 북한 보건의료 동향과 지표를 담다.
제I부는 최근 북한 보건의료동향을 다뤘다. 구체적으로 2026년 북한 신년사 분석보건의료 및 사회부문, 제9차 당대회 분석보건의료부문, 최근 북한 보건의료의 동향을 소개한다. 특집으로, ‘북·러 보건협정과 보건의료 부문의 대외 협력 방향’엄주현, ‘북한 ‘따라잡기 예방접종사업catch-up program’‘신영전, ‘대북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북한 보건 분야 인도적 CVA 적용 가능성’이혜옥. ‘북한 이탈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영양상태최성우’를 다뤘다.
제II부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남북한 보건의료 관련 통계치를 그림과 표, 해설과 함께 실었다.
부록으로는 다양한 북한 보건의료 관련자료를 추가하였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정치조직, 행정조직, 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조직, 보건의료 관련 교육기관, 주요 보건의료 관련 법력, 북한 50대 사망원인, 최근 북한 보건의료관련 학술논문 목록, 주요 자료원, 북한 보건의료관련 주요사건연표이다.
• 오해에서 이해로, 갈등에서 평화로 가는 마중물이 되길!
남북이 서로 미워할 수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닌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객관적인 지난 10년 치 남북한 보건의료관련 통계자료를 모아 정리하는 이유다. 이 <남북 어린이 건강 통계집>이 오해에서 이해로, 갈등에서 평화로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