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좋은 사람을 만나도 인연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한 남자가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수차례의 만남을 이어가며 겪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다.
첫 만남의 어색함,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던 순간
그리고, 며칠 뒤 도착하는 짧은 한 문장.
“좋은 분이지만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대와 설렘, 그리고 반복되는 아쉬움 속에서
저자는 점점 깨닫게 된다.
좋은 사람과 나와 맞는 사람은 다르다는 것.
이 책에는 화려한 연애도, 극적인 성공도 없다.
대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현실적인 만남과 감정이 담겨 있다.
왜 분위기가 좋았는데도 이어지지 않았을까,
왜 서로 괜찮았지만 멀어졌을까,
왜 인연은 노력만으로 되지 않을까,
이 책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는,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공감되는 이야기.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 사람,
혹은 만남에 지쳐 잠시 멈춰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와 조용한 공감을 전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당신도 아마 이렇게 느끼게 될 것이다.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