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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먹고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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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먹고사는 법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76424066
책 소개
멋있는 문장이 곧 좋은 가사라고 믿는 순간, 작사의 절반은 이미 빗나간다. 종이 위에서는 그럴듯한 표현도 멜로디 위에 올리는 순간 길이가 남고, 발음이 걸리고, 감정은 있는데 화자가 보이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예쁜 말보다 남는 말, 감정의 과잉보다 노래가 버틸 수 있는 문장을 만드는 법을 작사가의 현실로 끌어온다.

책은 감정을 장면으로 바꾸는 방법, 누가 말하는지 정해 가사의 온도를 세우는 법, 후렴이 기억되는 구조를 만드는 법, 멜로디에 붙는 순간 문장을 다시 고치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클리셰를 걷어 내는 방식, 의뢰 작사에서 브리프를 읽는 법, 공동 작업에서 지분과 메타데이터를 놓치지 않는 법까지 이어져 작사가의 언어 기술과 실무 감각을 함께 세운다.

특히 이 책은 작사가를 낭만의 직업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한 줄의 훅이 어떻게 저작물이 되고, 수입이 왜 원고료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지, 계약과 권리 구조를 모르면 왜 오래 버티기 어려운지를 끝까지 짚는다. 취미를 넘어 실제로 작사로 살아남고 싶은 사람, 노랫말을 쓰지만 아직 구조와 권리를 함께 보지 못한 사람에게 이 책은 감각을 실력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 한 줄이 돈이 되는 순간

1장. 작사가라는 일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돈이 되는가
  1절. 노랫말은 문장이 아니라 저작물로 남는다
  2절. 작사가의 수입은 한 번의 원고료로 끝나지 않는다
  3절. 초보가 가장 많이 오해하는 재능·인맥·운의 구조

2장. 사람을 움직이는 가사는 왜 감정에서 출발하는가
  1절. 사건보다 감정이 먼저 귀에 꽂히는 이유
  2절. 슬픔·분노·설렘을 그대로 쓰면 진부해지는 이유
  3절. 감정 이름보다 장면이 먼저인 문장이 오래 남는다

3장. 감정을 문장으로 바꾸는 첫 기술
  1절. 막연한 기분을 말할 수 있는 재료로 쪼개는 법
  2절. 추상어를 감각과 행동으로 낮추는 법
  3절. 한 줄을 노래가 되게 만드는 길이와 호흡

4장. 누가 말하는지 정하면 가사가 산다
  1절. 화자 하나가 노래의 온도를 정한다
  2절. 1인칭, 2인칭, 3인칭은 감정의 거리다
  3절. 진심처럼 들리게 만드는 시점 운용

5장. 후렴은 멋있는 말보다 구조가 기억시킨다
  1절. 제목 한 줄을 후렴으로 세우는 법
  2절. 벌스, 프리코러스, 코러스의 일을 나눈다
  3절. 반복과 변주가 지루함을 막는 방식

6장. 멜로디에 붙는 순간 문장은 다시 고쳐야 한다
  1절. 강세와 모음이 전달력을 바꾼다
  2절. 발음이 어려운 가사는 결국 밀려난다
  3절. 좋은 문장보다 잘 불리는 문장을 남긴다

7장. 클리셰를 버려야 내 문장이 남는다
  1절. 예쁜 말만 남은 가사가 비는 이유
  2절. 설명이 길어지면 감정이 죽는다
  3절. 많이 본 표현을 내 장면으로 바꾸는 법

8장. 의뢰 작사는 내 취향보다 기획이 먼저다
  1절. 데모와 브리프에서 핵심을 뽑는다
  2절. 아티스트의 말투를 빌리는 법
  3절. 수정 요청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

9장. 공동 작업에서 작사가가 놓치면 안 되는 것
  1절. 탑라이너와 작곡가 사이에서 내 몫을 지킨다
  2절. 지분과 메타데이터가 수익을 가른다
  3절. 말로 끝내지 않고 문서로 남긴다

10장. 좋은 가사를 써도 일이 이어지지 않는 이유
  1절. 포트폴리오는 실력보다 방향을 먼저 증명한다
  2절. 피칭은 문학이 아니라 제안이다
  3절. 크레디트와 작업 이력이 다음 일을 부르는 구조

11장. 계약과 권리를 모르면 오래 못 버틴다
  1절. 스플릿 시트는 왜 작업 당일에 끝내야 하는가
  2절. 등록과 정산은 어떤 순서로 움직이는가
  3절. 양도·독점·선급금에서 봐야 할 문장

12장. 오래 쓰는 사람은 감정과 생활을 함께 관리한다
  1절. 영감보다 루틴이 작업량을 만든다
  2절. 퇴고는 버리는 기술에서 시작된다
  3절. 감정을 재료로 쓰되 삶까지 태우지 않는다

에필로그. 끝내 남는 것은 한 줄을 완성하는 사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장면
넥스트북 장면은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감각을 콘텐츠로, 상상을 완성된 결과물로 바꾸는 창작 임프린트이다. 소설, 에세이, 웹툰, 시나리오, 콘텐츠 기획까지 창작의 시작과 지속, 완주의 기술을 다룬다. 막연한 재능보다 구체적인 장면이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든다고 믿는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