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노동과 소득, 복지와 행정의 순서를 다시 쓰기 시작한 시대입니다. 이 책은 기술의 속도보다 그 변화가 누구를 먼저 밀어내는지에 주목합니다.
기본사회를 현금 지원의 구호가 아니라 운영의 약속으로 읽으며, 일이 어떻게 쪼개지고 안전망은 어디에서 끊기는지 차분하게 추적합니다. 복지의 성패를 예산보다 도달과 회복의 경험에서 다시 보게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술 낙관이나 기술 공포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도가 실수할 때 얼마나 빨리 고칠 수 있는지, 자동화가 깊어질수록 무엇을 더 인간적으로 남겨야 하는지를 생활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정책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끝까지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고 나면 AI 시대의 기본사회가 왜 더 많은 약속이 아니라 더 적은 탈락의 이름인지 분명하게 이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