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에게 무엇을 더 설명할까보다, 아이가 어디에서 막히고 어떤 질문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가를 먼저 살핍니다. 숙제 앞에서 멈춘 아이, 오답을 보면 얼어붙는 아이,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정답만 찾는 아이에게 필요한 말의 순서를 다룹니다.
질문은 아이를 심문하는 기술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생각을 꺼낼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의 기술입니다. 이 책은 부모와 교사, 교육 실무자가 공부 장면에서 바로 바꿔 쓸 수 있는 문장과 루틴, 회고 방식까지 실제적으로 정리합니다.
설명이 길어질수록 아이가 더 수동적으로 변하는 순간을 지나, 질문이 이해의 빈칸을 드러내고 공부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공부를 둘러싼 공기를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의 상황을 해석하고 다음 질문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넥스트북형 실용 인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