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공학

방구석 식물학

이나가키 히데히로
사람과나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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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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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식물학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41.5MB이용기기
ISBN9791194096603
책 소개
당신은 지금까지 식물의 얼굴만 보았다. 길가의 잡초 한 포기에도, 꽃집 유리창 너머의 꽃 한 송이에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신화와 전설, 세계사와 과학이 한 포기의 풀 속에 이토록 촘촘히 얽혀 있다. 
궁금증 하나. ‘핑크pink라는 색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꽃 한 송이에서 왔다. 다이안서스라는 꽃의 빛깔이 너무도 선명해 그 색에 이름이 붙었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쓰는 핑크가 되었다.
궁금증 둘. ‘장례식장에 국화가 놓이는 이유는?’ 슬픔이나 애도의 상징이어서가 아니다. 오래 시들지 않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연중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꽃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하는 국화가 제례용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궁금증 셋. ‘민들레는 왜 꽃이 진 뒤 옆으로 눕는 걸까?’ 씨앗을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몸을 낮춤으로써 이제 막 피어난 주변 꽃들이 벌과 같은 곤충의 눈에 더 잘 띄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민들레는 자신보다 다른 생명을 위해 먼저 몸을 낮출 줄 아는 식물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쳤던 풀꽃들이 품고 있는 뜻밖의 속사정을 105가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풀어놓는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길가의 잡초 한 포기도, 선물받은 꽃 한 송이도 다시는 예전의 눈으로 볼 수 없게 된다.

목차
저자 서문_ 식물에게도 말 못 할 속사정과 감춰둔 은밀한 이야기가 있다는데?!

제1장. 이름도 사연도 제각각, 들판의 풀꽃

001 큰개불알풀 - 여인은 왜 처형장으로 향하던 예수에게 손수건을 건넸을까
002 머위 - 부드러운 잎으로 엉덩이를 닦았다고?
003 떡쑥 - 보송보송한 솜털 속에 담긴 어머니의 온기
004 제비꽃 - 천재 수학자가 제비꽃에서 찾은 답, 피어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005 유채 - 그 노란 꽃밭, 유채일까 아닐까
006 냉이 - 잡초라 불리지만 그 이름엔 사랑이 담겨 있다
007 황새냉이 - 달력이 없던 시대, 계절을 알려주었던 고마운 꽃
008 민들레 - 옆으로 눕는 뜻밖의 이유
009 뱀딸기 - 무시무시한 약초의 정체는?
010 쇠뜨기 - 3억 년 전부터 지구를 지켜온 살아 있는 화석
011 쑥 - 탈모를 해결하는 쑥의 놀라운 기술
012 타래난초 - 아름다운 나선, 오른쪽으로 도는가, 왼쪽으로 도는가
013 엉겅퀴 - 아담과 이브의 죄에서 태어난 잡초 
014 봄망초 -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힘차게 일어서는 식물
015 끈끈이대나물 -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벌레들을 잡아두는 이상한 식물
016 별꽃아재비 -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식물이 품위 있는 이름을 얻기까지
017 계요등 - ‘아가씨꽃’이라고 불러주고 싶은 이유는?
018 강아지풀 - 고양이도 아이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앙증맞은 식물
019 닭의장풀 - 아침 이슬처럼 피었다 사라지는 하루의 꽃
020 토끼풀 - 밟히면서 자라는 불굴의 식물
021 괭이밥 - 그 잎으로 거울을 닦으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비친다?!
022 달맞이꽃 - 한 편의 시가 된 여름밤의 사랑
023 하늘타리 - 새빨간 열매 속에 숨겨진 뜻밖의 보물은?
024 개보리 - 궁중 여인들이 유행시킨 풀 이름의 비밀
025 어성초 - 독초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명약이었다?!
026 소리쟁이 - 한 글자짜리 식물 이름, 그 유래는 알려지지 않음
027 쇠비름 - 수험생들 사이에서 행운의 풀로 여겨지는 까닭은?
028 칡 - 가을의 일곱 풀인가, 녹색 괴물인가
029 질경이 - 길 곁에서 자라며 늘 무언가를 기다리는 식물
030 오이풀 - 신에게 불려가지 못했으나 당당한 식물
031 꽃무릇 - 묘지에 피는 꽃에 담긴 뜻밖의 사연
032 미국미역취 - 악당 취급받지만 고향에서는 사랑받는 꽃
033 개여뀌 - ‘ 쓸모없다’라는 이름을 달고도 꽃말은 “당신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034 겨우살이 - 크리스마스에 이 식물 아래서 키스를 하면?

제2장. 신화와 전설이 꽃이 되어 정원에 피다

035 팬지 - 처음 본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의 꽃
036 수선화 -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진 미소년의 이야기
037 아네모네 - 사랑에 상처 입고 꽃으로 변한 소녀의 이야기
038 수레국화 - 꽃점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식물
039 크로커스 - 사랑하는 소년이 꽃이 되기까지
040 벚나무 - 신령한 나무인가, 복수의 나무인가
041 황매화 - 도롱이 한 벌을 빌리려다 시 한 수를 얻다
042 철쭉 - 아름다운 꽃에 어울리지 않는 한자의 비밀
043 작약 - 〈해리 포터〉에도 등장하는 전설의 약초
044 모란 - ‘앉으면 모란’은 왜 남성을 뜻하게 되었을까
045 빈도리 - 향기도 없는데 왜 ‘향기로운 울타리’로 불릴까
046 글라디올러스 - 검투사들이 시합이나 전투에 나갈 때 품었던 꽃
047 붓꽃 - 어느 쪽이 더 아름다운지 가릴 수 없는 세 자매 꽃
048 라벤더 - 고대 로마인들이 목욕할 때 즐겨 쓰던 꽃
049 수국 - 토양에 따라 색이 바뀌는 변덕쟁이 꽃
050 치

작가 소개
  • 작가이나가키 히데히로
  • 번역김수경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농학 박사이자 식물학자. 농업생태학·잡초과학·농업연구에 종사하면서 저술과 강연으로 대중에게 식물의 위대함과 매력을 일깨워주고 있다. 1968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오카야마대학교 대학원 농학연구과에서 잡초생태학을 전공하고 기후대학연합대학원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림수산성, 시즈오카현 농림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시즈오카대학교 농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싸우는 식물』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전략가 잡초』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 『식물의 신기한 진화』 『식물의 발칙한 사생활』 『패자의 생명사』 『어린이 채소 도감』 등이 있다.
출판사
사람과나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