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각 하나가 작품 전체의 방향을 바꾼다. 모자이크는 완벽한 한 번의 붓질보다, 괜찮은 선택을 여러 번 쌓아 올리는 공예다. 이 책은 타일과 유리 조각을 집에서 다루려는 초보자가 안전하게 시작하고, 실제 생활 소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작업 순서를 정리한다.
가장 먼저 다루는 것은 예쁜 색이 아니라 안전이다. 분진, 날카로운 파편, 절단 도구, 청소와 폐기까지 작업의 위험을 낮춘 뒤 재료 선택, 도안 구성, 간격과 줄눈 폭, 절단 기술, 바탕재, 접착, 양생, 마감, 복구, 촬영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전체 공정을 잡아 준다. 코스터, 냄비받침, 액자, 거울, 화분 커버, 서빙 트레이, 시계, 벽걸이 플라크, 비누받침, 키홀더, 문패, 미니 테이블 상판 등 15개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모자이크가 처음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재능보다 기준이다. 어느 조각을 어디에 놓을지, 줄눈이 선이 되는 순간을 어떻게 볼지, 들뜸과 얼룩을 어떻게 복구할지 알면 작은 작품도 훨씬 단단해진다. 이 책은 집 안의 작은 작업대에서 조각의 질감과 색을 작품으로 바꾸는 실용적인 길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