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다시 오고 싶은 나라

전형주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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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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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고 싶은 나라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45.9MB이용기기
ISBN9791194885399
책 소개
K-컬처가 세계의 중심에 선 시대,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류의 성공을 설명하거나 문화산업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문화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남고, 도시를 기억하게 하며, 결국 한 나라의 이미지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시작한다.

저자는 문화 현장에서 정책과 기획, 시민과의 접점을 경험해온 실무자로서, 문화의 본질을 ‘콘텐츠’가 아니라 ‘기억’과 ‘관계’의 문제로 바라본다. 이 책을 쓴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문화는 이벤트처럼 소비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 속에 스며들어 반복되고 축적되며 결국 선택을 바꾸는 힘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그는 문화의 성패를 “얼마나 많이 보여주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기억되었는가”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는 일상에서 시작되고, 도시를 만들며, 세계로 확장된다

이 책은 총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문화가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도시, 국가, 그리고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의 출발점을 ‘일상’으로 설정한다. 문화는 거창한 무대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하루의 끝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는 작은 경험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공연장과 축제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문화가 사람을 흥분시키기보다 ‘정리시키는 힘’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하루를 견디게 하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 - 이것이 문화의 본질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축제와 도시의 관계를 풀어낸다.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사람들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그 도시를 기억한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규모가 아니라 그 경험이 사람에게 어떤 감정으로 남느냐이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K-컬처의 확장을 다룬다. 저자는 K-컬처가 세계로 뻗어나간 이유를 ‘완성도’가 아니라 ‘감정의 정확성’에서 찾는다. 한국인의 일상 속에서 반복되던 감정과 리듬이 자연스럽게 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것이 산업을 넘어 신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 정책과 공공의 역할을 짚는다. 문화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 다만 국가는 문화를 이끌기보다 ‘옆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통제가 아니라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관광과 문화의 본질을 재정의한다. 관광은 ‘무엇을 보았는가’ 보다는 ‘어떤 기분이었는가’의 문제이며, 결국 사람을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관계와 기억이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강국의 조건을 제시한다. 문화강국은 제도나 정책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민·현장·정책이 함께 만들어낸 ‘선택의 누적’이다. 결국 남는 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며, 문화의 진짜 주인공 역시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단순한 문화론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문화를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문화는 사람의 

목차
프롤로그 : 문화의 확장, 사람이 남는 나라를 만들다

첫 번째 이야기. 문화는 언제나 우리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1장. 문화는 지친 순간에 기운을 줄 수 있다.
2장. 멀리 가야 특별할까? 가까워서 더 좋은 것들
3장. 시민이 주인공, 무대보다 중요한 무대 밖의 풍경
4장. 함께하는 공동체에서 우연이 반복되면, 그것은 문화가 된다
5장. 문화는 나를 지키는 기술이다
6장. K는 더 커진다. 그래서 다시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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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축제는 도시를 만들고, 사람은 도시를 기억한다
1장. 축제가 끝나도 도시는 오래 기억된다
2장. 왜 어떤 축제는 도시의 이름이 되는가?
3장. 우리는 왜 축제를 만들었는가?
4장. 관광은 콘텐츠가 아니라 관계다.
5장. 우리는 축제를 기다리며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6장. 지역 축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세 번째 이야기. 문화는 세계로 확장된다 
   - K는 어떻게 세계의 언어가 되었는가?
1장. 세계는 왜 K-컬처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을까?
2장. 노래는 국경을 넘었고, 마음은 더 멀리 갔다
3장. 세계의 저녁 시간에 한국 드라마가 머물렀다
4장. 함께 먹는 맛, K-FOOD가 문화가 된 순간
5장. K는 유행이 아니라 태도다

네 번째 이야기. 문화는 정책과 공공으로 지속된다
   - K를 지속시키는 선택들

1장. 문화는 혼자서 끝까지 갈 수 있을까?
2장. 지원은 간섭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3장. 문화강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장.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5장. 지역은 왜 문화의 미래가 되는가?
6장. 사라지지 않는 문화를 위하여 공공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다섯 번째 이야기. 세계가 사는 건 한국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하루다
1장. 관광은 구경이 아니라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다 
     -관계로 완성되는 여행의 힘
2장. K는 무대 밖에서 더 오래 빛난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남는 경험의 설계
3장. 축제는 하루지만 ‘하루의 방식’은 세계로 건너간다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도시의 공통점
4장. 브랜드는 홍보가 아니라 기억의 귀환이다
     -사람을 다시 부르는 도시의 조건

여섯 번째 이야기. 문화강국은 제도가 아니라, 선택의 누적이다
 - 정책·현장·시민이 함께 만드는 마지막 공식 
1장. 문화복지는 왜 국가의 ‘기본 체력’인가?
     -잘 사는 나라보다 오래 웃는 나라의 조건
2장. 국가는 문화를 끌고 가지 않고, 옆에서 밀어준다 
     -문화강국을 키우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
3장. 문화강국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인가?
     -결국 남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다
4장. 우리가 될 수 있는 나라는 이미 우리가 살아본 나라다 
     -조용히 완성되는 문화강국의 얼굴

에필로그
부록

작가 소개
  • 작가전형주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예술학 박사 학위를 추가로 취득한 융합형 학자 출신의 경영자이다. 1993년부터 서일대와 장안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20여 년간 교육과 연구, 대중활동에 매진해 건강과 삶, 문화의 연계를 탐구해 왔다. 

방송과 강연, 칼럼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건강한 삶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왔다. 현재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지역문화 진흥과 생활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K-컬처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를 도시 경쟁력과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익재단 푸른나무재단 이사, 한돈자조금 명예 홍보대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자문위원, 「헬스경향」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KBS·MBC·SBS·MBN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아시아경제」, 「이코노믹리뷰」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해 왔다. 

저서로는 인생과 삶의 태도를 성찰한 에세이 『인생미인』, 『비우고 뒤집고 채우다』, 『전형주의 맛있게 맛있게 나답게』와 『한국 음식의 조리 과학』 등 10여 권이 있다.

출판사
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