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만으로 노후가 가능할까요?" 이 질문에 누구도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하지 못합니다. 2026년 현재 한국의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55만원에서 65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중장년 부부가 일반적으로 희망하는 월 노후 생활비는 300만원입니다. 이 격차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노후 월 300만원이라는 목표가 결코 비현실적인 숫자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한 가지 연금에만 의존해서는 절대 도달할 수 없으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기초연금, 주택연금, 그리고 은퇴 후 근로 및 금융 소득이라는 6개의 기둥을 전략적으로 조합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2026년 4월 기준 최신 제도를 빠짐없이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단계 인상9%에서 13%까지, 소득대체율 41.5%에서 43%로 상향, 기초연금 2026년 기준액단독 단독가구 247만원, 부부가구 395만 2천원, 2026년 3월 1일 시행된 주택연금 계리모형 전면 개편, 사적연금 분리과세 한도 1,500만원, 2026년 6월 시행 노령연금 감액제도 완화까지, 다른 노후 설계서에서는 찾기 어려운 가장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각 장은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습니다. 대기업 정년 퇴직자 이호영 부장58세, 자영업자 박정란 씨62세, 공무원 최수진 씨55세, 일반 직장인 은퇴자 박종호 씨65세 등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자주 만나는 네 가지 유형의 가상 인물을 통해, 각자의 출발점에서 어떻게 월 300만원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풀어 보여 줍니다. 본인의 상황과 가장 가까운 사례를 따라 읽으면 자신에게 맞는 노후 설계 청사진을 그릴 수 있습니다.
40대부터 60대까지, 아직 노후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모든 분들을 위한 실전 매뉴얼입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내가 2026년에 해야 할 일 다섯 가지'가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