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방 창업, 낭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창업 후 2년 안에 목공방의 70%가 폐업한다. 실력 부족이 아니다. 정보 부족이다.
이 책은 8년간 직접 목공방을 운영한 저자가 1억 원이 넘는 시행착오 비용을 들여 얻어낸 실전 정보를 낱낱이 공개한 창업 완전 안내서다. 감동적인 창업 스토리가 아니다. 3상 전기 인입 비용이 거리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방화문 폭이 90cm일 때 어떤 기계가 들어가지 않는지, 집진 배관을 잘못 설계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이것을 알고 시작하느냐 모르고 시작하느냐가 폐업과 생존을 가른다.
2018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실제로 지출한 장부, 창업 당시 구입한 38종 장비의 실제 견적서, 그리고 직접 겪은 실패와 주변 공방들의 폐업 원인까지 담겨 있다. 오픈 첫 달 회원 0명, 집진 배관 재공사, 방화문 확장 공사, 침수 피해—저자는 자신이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표현할 만큼 솔직하게 모든 수치를 공개한다.
3,000만 원으로 시작해 8년째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공방이 있는 반면, 1억 원을 쏟아붓고도 문을 닫는 공방이 있다. 그 차이는 운이 아니라 정보였다. 이 책이 그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