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당신의 90%를 예측한다면, 나머지 10%는 무엇인가?” 데이터와 뇌과학이 ‘자유의지는 없다’고 선언하는 시대, 그럼에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유에 관한 탐구! 2012년, 미국의 대형 마트 타깃Target은 한 여고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가족도 모르는 그녀의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아냈습니다. 2026년 현재, 알고리즘은 당신의 소비 습관은 물론 성격 유형과 이별 징후까지 당신보다 먼저 꿰뚫어 봅니다. 신경과학자 로버트 새폴스키는 인간의 모든 선택이 유전자, 호르몬, 어린 시절의 경험에 의해 이미 결정되어 있으며, 자유의지란 환상에 불과하다고 도발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절망적인 결정론의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저자 조상철은 뇌과학, 심리학, 철학, 후성유전학의 최신 연구들을 횡단하며 ‘결정된 운명’이라는 견고한 감옥 안에서 어떻게 ‘결정되지 않은 태도’라는 날개를 펼 수 있는지 그 실천적 해법을 제시합니다. 뇌과학의 배신: 당신이 결심하기 10초 전에 뇌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실험 결과 후성유전학의 반전: 생활 방식이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며 조상의 트라우마를 역전시키는 법 사회적 전염: 행복, 비만, 심지어 이혼까지 주변 사람들에 의해 전염되는 메커니즘 삶의 편집권: 같은 비극적 사건도 어떤 서사로 편집하느냐에 따라 희극이 될 수 있다는 서사 정체성 이론 이 책은 당신에게 맹목적인 희망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어떻게 읽히고 조종당하는지 ‘인식’하는 순간 인간은 예측을 거부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아우슈비츠의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켰던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부터 디지털 디톡스의 뇌과학까지, 이 책은 알고리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태도’의 힘을 숫자가 아닌 생생한 삶의 언어로 증명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