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육아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

정민규
또또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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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9,200 ⓒ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4 MB이용기기
ISBN9791176130691
책 소개
더 해 주는 사랑에서
잘 물러서는 사랑으로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문제는 사랑이 언제나 아이를 자라게 하는 방식으로만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데 있다. 부모는 아이가 덜 다치고, 덜 실패하고, 덜 힘들기를 바라기 때문에 더 챙기고, 더 설명하고, 더 개입한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그 개입이 아이가 스스로 해 볼 기회를 빼앗기도 한다.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는 부모가 언제 나서야 하고 언제 기다려야 하는지, 무엇을 도와야 하고 무엇을 아이에게 남겨 두어야 하는지를 차분히 짚어 주는 책이다. 아이를 방치하자는 책도 아니고, 무조건 간섭을 줄이자는 책도 아니다. 부모의 사랑이 아이의 힘을 빼앗지 않도록, 개입과 기다림 사이에서 더 정확하게 판단하는 법을 함께 생각하는 책이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시기를 중심으로, 자율성 훈련이 공부, 관계, 책임감, 독립성에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살펴본다. 부모의 불안과 통제, 기대와 과잉 개입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실제 가정의 장면과 질문으로 풀어낸다.

결국 부모의 목표는 아이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 없이도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그 길에서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이 해 주는 기술이 아니라, 더 잘 믿어 주는 태도다.

목차
프롤로그 사랑해서 붙들었고, 사랑해서 놓지 못했다

1부 부모의 사랑은 어디까지 가야 하는가
1장 아이는 보호만으로 자라지 않는다
2장 독립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
3장 자기 힘은 도전과 실패 속에서 자란다
4장 자율과 방임은 다르다
5장 십대는 왜 통제보다 신뢰를 필요로 하는가

2부 부모는 언제 도와주고 언제 물러서야 하는가
6장 개입해야 할 때와 기다려야 할 때는 다르다
7장 도와주는 것과 대신하는 것은 다르다
8장 판단의 기준은 감정이 아니라 성장이어야 한다
9장 개입할지 기다릴지 헷갈릴 때 묻는 질문들
10장 아이를 약하게 만들지 않는 도움의 방식

3부 아이는 자기 몫을 감당하며 자란다
11장 자기 일은 자기가 챙기는 힘
12장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하는 힘
13장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
14장 실패를 견디고 다시 해보는 힘
15장 관계와 감정을 스스로 다루는 힘
16장 혼자 생각하고 공부를 자기 일로 만드는 힘

4부 부모의 내려놓음이 아이의 독립을 키운다
17장 부모의 불안은 왜 개입으로 바뀌는가
18장 사랑과 통제를 혼동하지 않기
19장 기다림은 소극성이 아니라 훈련이다
20장 내려놓음은 포기가 아니라 신뢰다
21장 결국 부모의 목표는 독립이다

에필로그 기다려 준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작가 소개
  • 작가정민규
작가, 편집자, 번역가. 독립출판 브랜드 ‘또또규리’를 운영하고 있다. 

인간의 성장과 관계, 사고의 구조를 오래 탐구해 왔다. 삶의 문제를 단순한 조언으로 정리하기보다, 우리가 왜 흔들리고 무엇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해지는지를 끝까지 따라가는 글을 써 왔다.

이번 책『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에서 저자는 양육을 기술이나 요령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과 판단의 문제로 바라본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왜 과잉 개입하게 되는지, 아이를 위한다는 마음이 어떻게 통제로 바뀌는지, 무엇을 내려놓아야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랄 수 있는지를 차분히 짚어 낸다. 두 자녀를 키우며 흔들리고 배워 온 시간의 깨달음도 함께 녹여 냈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아이만 성장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부모 역시 사랑의 방향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라고 본다.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부모』는 그 배움의 길 위에 서 있는 모든 부모를 위한 책이다.

출판사
또또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