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전자책은 읽는 흐름과 가독성, 디자인과 구조, 모바일 환경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합니다. 특히 전자책은 화면으로 읽히기 때문에 종이책과는 전혀 다른 감각이 필요합니다.
문장이 너무 길면 금방 피로해지고, 구조가 복잡하면 독자는 쉽게 이탈합니다.
그래서 전자책은 오히려 더 세심한 설계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AI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글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콘텐츠 생산 속도도 과거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여전히 진짜 이야기를 찾고 있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문장, 실제로 살아본 사람만 쓸 수 있는 감정, 누군가의 실패와 시간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
결국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들은 더 인간적인 콘텐츠를 원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자책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갈 것입니다.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그 이야기를 세상에 가장 빠르고 현실적으로 꺼내놓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시대 속에서 전자책출판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전자책은 무엇인지, 왜 지금 중요한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사람들이 전자책을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왜 어떤 전자책은 읽히고, 어떤 전자책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지.
우리는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