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제국의 성 관리 역사와 일본군‘위안부’ 문제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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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성 관리 역사와 일본군‘위안부’ 문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3.3MB이용기기
ISBN9791171612901
책 소개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줌아웃하여 전체 역사 속에서 조감하기 위한 것이다. 제국주의 국가들은 제국의 확장을 위해 전쟁을 반복하면서 ‘국익’이라는 명분으로 여성의 몸을 배치하고 통제하고 관리했다. 성적 동원과 관리를 통해 형성된 이러한 젠더 위계는 전쟁 자체가 내포한 폭력, 가부장제, 빈곤, 식민 지배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일본군‘위안부’ 제도는 아시아·태평양 전쟁 시기에만 출현한 것이 아니었다. 이는 제국의 성 관리가 작동해 온 시공간 속에서 얼굴을 달리해 반복적으로 등장한 국가 성폭력 제도의 맥락 속에 놓여 있다. 시기나 지역에 따른 정치경제적 상황, 외교관계, 국제규범의 변화에 따라 그 얼굴이 달라졌다. 제국의 성 관리 역사 속에서 각기 다른 얼굴의 민낯을 드러내고, 제국의 이익을 위해 여성을 희생시켰던 그 본질을 드러내는 일은 보편적 여성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대면하는 일이다. 이것이 이책에서 19세기 후반 가라유키상부터 일본군‘위안부’와 나치 독일 국방군의 매춘업소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의 미군 ‘위안부’까지 다루는 이유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제국의 성 정치, 전쟁과 성 관리 시스템

1장 ‘가라유키상’에게/로부터 보는 성과 신체의 관리
들어가며
가라유키상과 일본 정부의 대응
가라유키상에 대한 시선
한 가라유키상의 이야기
나오며

2장 일본 공창제도의 근대화와 식민주의
들어가며
서구 군대의 성 감염증 대책에서 시작된 일본 공창제도의 근대화
청일전쟁·러일전쟁 시기 일본의 근대 공창제도
제국의 폐창운동과 그 식민주의
나오며

3장 나치 독일 국방군 매춘업소와 일본군 ‘위안소’
들어가며
성폭력 생존자의 목소리, 여성주의 활동과 연구
독일 군인을 위한 군 매춘 제도The military brothel system
일본군‘위안소’와 비교
나오며

제2부 제국의 성 관리 연구의 역사

1장 전시 성폭력과 전후 성폭력 ‘문화’의 연속성
들어가며
중첩된 가해시스템의 은폐
전시 성폭력의 지속으로서의 전후 성폭력 ‘문화’
관통과 중첩의 서사들
나오며

2장 식민지 여성의 관점으로 다시 생각하는 ‘공창제’ 개념
들어가며
사전 서술에서 보는 공창제 개념
관련 연구에서 보는 공창제 개념
나오며

3장 일본의 ‘위안부’·공창제도 역사에 관한 연구
들어가며
‘위안부와 공창’의 차이를 둘러싼 논의
합법성을 다투는 논의
외국군의 성폭력
나오며

4장 전시 성폭력 연구의 확장과 누락된 목소리들
들어가며
현대 내전의 성폭력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구의 다각화
전시 성폭력 연구 담론 안의 일본군‘위안부’제도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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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주요 논저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공저, 휴머니스트, 2024,
「1921년 여성아동매매 억제 국제협약과 식민주의」『역사연구』 52, 2025,
「식민지 시기 여성의 정치운동과 젠더」『역사와 교육』 41, 2025 등

출판사
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