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이런 날 있지.
차트는 멀쩡해 보이는데, 다음날 9시만 되면 갑자기 갭으로 열리고, 사람들 단체로 “뭐 터졌어?” 하면서 멘붕 오는 날. 그때 뉴스 찾아보면 꼭 붙어 있어. 시간외 대량매매, 블록딜, 할인율, 그리고 댓글창엔 한 단어가 돌아. “오버행.”
문제는 그거야.
대부분의 개인은 터진 다음에 알아.
그리고 알아도 결국 둘 중 하나로 끝나.
“싸게 줍줍” 하고 시초가에 들어갔다가 물량을 몸으로 받아내거나, 겁먹고 던졌다가 며칠 뒤 반등을 멍하니 바라보거나. 이 책은 그 둘 다에서 너를 빼내려고 만든 책이야.
이 책은 블록딜을 “어려운 기관용 용어”로 설명하지 않아.
그냥 네가 매일 켜는 증권앱 화면으로 끌고 와.
1. 푸시 알림으로 “시간외 대량매매 체결”을 먼저 잡고,
2. 블록딜이 왜 5~10% 할인으로 찍히는지, 그 숫자가 왜 함정이 될 수 있는지 바로 이해시키고,
3. 다음날은 감으로 들어가지 말고 폭락·반등·횡보 3가지 시나리오로 먼저 분류하게 만들어.
그리고 4장에서 진짜 중요한 걸 해.
다들 제일 헷갈려하는 그거.
이게 악재인지, 아니면 오버행 해소인지.
“누가 팔았고, 누가 받았고, 할인율이 얼마고, 종목 유동성이 어떤지”를 체크리스트로 쫙 정리해서, 뉴스 한 줄 보고 공포 모드로 들어가는 걸 끊어버려.
마지막으로 5장부터는 그냥 실전이야.
앱에서 알림을 어디서 켜는지, 9시에는 호가를 뭘 먼저 보는지, 그리고 손절선-5%~-7%이랑 종목 비중10% 내 같은 기본 룰을 어떻게 박아두는지까지. 여기서부터는 진짜로 “내일 당장” 써먹는 방식으로 간다.
정리하면 이 책은 한 마디야.
블록딜을 ‘공포 뉴스’로 보지 말고, ‘물량 경보’로 바꿔라.
차트만 보다가 맞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외 흔적부터 확인하고 다음날 9시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바꿔주는 매뉴얼.
읽고 나면 최소한 이 말은 하게 될 거야.
“아… 이제는 안 당한다. 적어도 왜 맞았는지는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