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George Orwell, 본명 Eric Arthur Blair, 1903–1950)은 20세기 영국 문학과 정치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이자 비평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제국주의, 전체주의, 계급 불평등, 언론 자유 등 인간 사회의 근본적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며, 진실을 말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오웰은 버마에서 제국 경찰로 일한 경험을 통해 식민주의의 실상을 체험했고, 이후 초기 르포 형식의 작품들로 사회 하층민의 삶을 조명했다. 1930년대에는 스페인 내전에 자원해 싸우며 혁명적 이상과 좌파 내부의 분열을 몸소 겪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인 '1984'와 '동물농장'은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고발한 고전으로, 오웰은 언어, 권력, 진실의 왜곡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현대 정치의 본질을 해부했다. 오웰은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독자적인 입장을 지키며, 사상과 언어, 권력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남긴 작가다. 그의 글은 단지 시대의 반영을 넘어, 모든 시대를 위한 경고로도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