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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이후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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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이후의 에너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76427487
책 소개
에너지 논쟁은 이제 값싼 전기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에서,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어떤 전기를 보낼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이 커질수록 한낮에는 전기가 남고 저녁에는 부족해지는 장면이 반복된다.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기화는 24시간 안정적인 전력을 요구한다. 이 조건에서 핵융합, 차세대 지열, 첨단 원전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퓨전 이후의 에너지는 세 기술을 미래의 영웅처럼 과장하지 않는다. 핵융합이 왜 아직 멀지만 다시 가까워졌는지, 상용화를 가로막는 트리튬과 재료, 가동률과 규제의 벽이 무엇인지 짚는다. 차세대 지열은 시추와 석유·가스 기술, 데이터센터와 산업열 수요, 허가와 계통접속 문제를 함께 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첨단 원전은 작은 설계보다 연료, 공급망, 규제, 첫 호기 비용이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의 핵심은 한 가지 기술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전력 지도를 읽는 기준을 만드는 데 있다. 전력망, 저장, 수요반응, 24시간 무탄소 전력 계약, 자본비와 장기계약, 국가 전략까지 함께 보면 미래 에너지는 단일한 해답이 아니라 조합으로 다가온다.

에너지 전환을 투자 뉴스나 기술 보도자료로만 읽기 불안한 독자에게 이 책은 균형 잡힌 안내서다. 좋은 기술과 좋은 발전사업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미래 전력의 진짜 승부처가 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값싼 전기 다음의 질문이 시작됐다

1장. 왜 지금 다시 상시전원을 묻는가
  1절. 전기는 많이 만드는 것보다 제때 보내는 일이 어렵다
  2절. 재생에너지가 커질수록 보완 전원의 가치도 커진다
  3절. 데이터센터와 산업전기화가 수요의 얼굴을 바꾼다
  4절. 미래 전원을 볼 때 가격보다 먼저 봐야 할 기준

2장. 핵융합은 왜 아직 멀고도 다시 가까워졌는가
  1절. 태양의 반응을 지상으로 옮긴다는 말의 실제 뜻
  2절. 토카막, 스텔러레이터, 레이저 점화는 무엇이 다른가
  3절. 2020년대의 돌파구는 어디에서 나왔나
  4절. 핵융합이 다시 투자와 정책의 중심에 선 이유

3장. 핵융합 상용화는 어떤 벽 앞에 서 있는가
  1절. 플라스마보다 먼저 발전소를 가르는 것은 가동률이다
  2절. 트리튬, 재료, 부품공급망이 상용화를 늦추는 이유
  3절. 발전소가 되려면 넘어야 할 경제성과 규제의 문턱
  4절. 핵융합이 처음 들어갈 시장은 어디인가

4장. 차세대 지열은 왜 갑자기 현실의 후보가 되었나
  1절. 전통 지열과 차세대 지열은 어디서 갈라지나
  2절. 향상지열시스템, 폐쇄루프, 초고온 지열은 무엇이 다른가
  3절. 석유와 가스의 기술이 왜 다시 무대에 오르나
  4절. 지진과 물 문제를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나

5장. 지열의 승부는 왜 땅속보다 사업 구조에서 갈리나
  1절. 시추비와 성공확률이 사업성을 바꾼다
  2절. 데이터센터와 산업열이 새 고객이 되는 이유
  3절.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말에 빠진 조건
  4절. 허가와 계통접속이 상용화 속도를 가른다

6장. 첨단 원전은 왜 다시 작게 만들려 하는가
  1절. 대형 원전의 비용 문제는 무엇을 남겼나
  2절. 소형모듈원전, 고온가스로, 용융염원자로는 무엇이 다른가
  3절. 수동안전과 공장제작은 실제로 무엇을 줄이려 하나
  4절. 첫 호기가 비싼 이유와 대량생산의 조건

7장. 첨단 원전은 왜 설계보다 공급망에서 흔들리나
  1절. 연료와 농축능력이 새 원전의 속도를 묶는다
  2절. 규제는 안전의 장치이면서 일정의 변수이다
  3절. 폐기물과 해체를 빼면 경제성은 절반만 보인다
  4절. 첨단 원전의 첫 시장은 어디에서 열리나

8장. 전력망은 왜 새 발전소만으로 바뀌지 않는가
  1절. 간헐성과 유연성은 같은 말이 아니다
  2절. 저장과 수요반응은 왜 발전소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인가
  3절. 송전망과 계통접속 대기열이 기술 선택을 바꾼다
  4절. 산업용 전기와 생활용 전기는 왜 다른 조건을 요구하나

9장. 인공지능은 왜 전력 지도의 축을 바꾸는가
  1절. 데이터센터는 왜 전기 다소비보다 전력품질로 말해야 하나
  2절. 24시간 무탄소 전력은 어떤 계약을 부르나
  3절. 부지, 냉각, 송전망이 함께 경쟁하는 시대
  4절. 기술기업이 발전원 논의의 중심으로 들어온 이유

10장. 누가 먼저 돈을 끌어오나
  1절. 실증로와 첫 상업로는 왜 다른 금융을 부르나
  2절. 장기계약과 용량가치는 어떻게 수익이 되나
  3절. 값싼 전기보다 예측 가능한 전기가 중요한 이유
  4절. 기술보다 자본비가 먼저 승부를 가르는 순간

11장. 국가는 어떤 기술에 시간을 빌려주나
  1절. 미국은 왜 기술별로 다른 속도로 밀어붙이나
  2절. 영국과 유럽은 왜 규제와 시장설계를 같이 손보나
  3절. 중국은 무엇을 이미 증명했고 무엇은 아직 남았나
  4절. 한국은 어디서 기회를 잡을 수 있나

12장. 미래 에너지를 읽는 기준은 무엇인가
  1절. 보도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시그널
넥스트북 시그널은 변화의 조짐을 가장 먼저 읽고, 복잡한 흐름을 선명한 언어로 정리하는 임프린트이다. 시장, 산업, 소비, 비즈니스의 움직임을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해석 가능한 신호로 바꾸는 책을 만든다. 빠르게 바뀌는 시대일수록 무엇을 볼지보다 어떻게 읽을지가 중요하다고 믿는다.
출판사
넥스트북(Next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