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선거 이후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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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후의 정치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91124487365
책 소개
개표판이 꺼진 뒤에도 정치는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부터 권력은 말보다 문서와 절차 속에서 더 분명하게 움직인다.

이 책은 선거 결과를 승패의 뉴스로만 소비하지 않고, 선거 이후에 남는 정치의 문서와 절차를 다시 읽기 위한 정치 재독 비평서다. 여기서 재독의 대상은 특정 문학작품이 아니라 개표 방송 뒤에 남는 정치의 기록이다. 당선자의 첫 연설, 정당의 공약집, 국회의 법안과 예산안, 여론조사의 질문 문항, 정당의 책임론과 시민의 기록이 이 책의 텍스트가 된다.

선거는 하루의 사건처럼 보이지만 그 의미는 이후의 결정 속에서 계속 다시 쓰인다. 공약은 법안과 예산으로 번역되어야 하고, 승리는 인사와 정책으로 검증되어야 하며, 패배는 견제와 재정비의 언어로 되돌아와야 한다. 정치 뉴스의 표면을 따라가면 피로만 남지만, 그 밑의 구조를 읽으면 민주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이 보인다.

이 책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선거 이후의 정치를 다시 읽기 위한 독립 비평서이며, 어떤 기관이나 정당의 공식 해설서도 아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개표 결과보다 이후의 권력 재배치를, 공약보다 정책이 되는 조건을, 환호와 실망보다 시민이 남겨야 할 확인 질문을 붙잡게 된다.

읽고 나면 세 가지가 달라진다. 첫째, 선거 종류에 따라 어떤 권한이 이동하고 어떤 권한은 이동하지 않는지 구분하게 된다. 둘째, 법안·예산·여론조사·공약 이행 기사를 원문과 절차의 관점에서 확인하는 정치 기사 독해 능력을 얻게 된다. 셋째, 지지와 비판 사이에서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을 묻는 시민의 기준을 갖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꺼진 개표판 뒤에서 시작되는 문장

제1장. 투표함 이후, 권력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제2장. 승리의 말은 언제 책임의 문장이 되는가

제3장. 패배한 표는 어떤 이름으로 남는가

제4장. 표심은 어떻게 법안과 예산표로 번역되는가

제5장. 박수 이후의 여론은 무엇을 비추는가

제6장. 공약집의 문장은 어디에서 멈추거나 살아나는가

제7장. 협상 테이블 위에서 견제는 어떻게 오해되는가

제8장. 지지의 자리에서 감시의 자리로 건너가는 법

제9장. 다음 선택은 선거 다음 날의 기록에서 시작된다

에필로그. 꺼진 화면 앞에서도 민주주의는 계속 읽힌다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넥스트북 프레임
넥스트북 프레임은 현대 사회의 제도, 정책, 산업, 문화 현상을 하나의 분석 프레임으로 다시 읽는 콘텐츠 팀이다. 복잡한 이슈를 구호나 속보로 소비하지 않고, 독자가 실제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질문과 구조로 정리한다. 변화의 표면보다 그 아래의 조건과 흐름을 읽는 책을 만든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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