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작은 전자제품을 앞에 두면 손보다 먼저 겁이 난다. 어디까지 열어도 되는지, 인두기는 무엇을 사야 하는지, 납이 왜 붙지 않는지, 수리하다 더 망가뜨리지는 않을지 막막하다. 이 책은 초보자가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납땜의 도구, 순서, 실수 복구 기준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인두기와 팁, 유연납과 무연납, 플럭스, 심지와 흡입기, 작업대와 환기, 관통홀 부품, 전선과 커넥터, 스위치와 단자, 표면실장 부품, 납 제거, 브리지와 냉땜 복구, 배터리와 충전 회로의 위험 기준, 진단 순서와 작업 기록까지 실제 첫 수리에 필요한 내용을 모았다.
무작정 열을 오래 대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케이블 단선이나 스위치 접점 같은 작은 고장을 직접 복구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 책은 잘 고치는 기술만큼 중요한 멈출 기준을 알려 준다. 안전한 첫 수리의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