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쉽다는 말이 가장 위험할 때가 있다. 이름만 보고 사면 분산투자처럼 보이고, 차트만 보면 주식처럼 느껴지지만 손실은 대개 구조를 모르는 곳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첫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20가지 질문을 초보자의 언어로 정리한다.
지수와 ETF의 차이, 순자산가치와 장중 가격, 총비용, 추적오차, 유동성, 환헤지, 배당형 ETF, 채권 ETF, 레버리지와 인버스, 테마 ETF, 주문 방식, 보유 중 점검과 리밸런싱까지 실제 매수 전후에 필요한 판단 기준을 순서대로 다룬다. 상품명보다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수익률보다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를 먼저 보게 만든다.
처음 ETF를 사려는 사람, 이미 사 놓고도 무엇을 점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유튜브와 뉴스의 추천 목록 사이에서 기준을 잃은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이 책은 종목을 찍어 주는 대신 실수하지 않는 순서를 준다. ETF를 처음 산다면, 고르기보다 먼저 확인하는 습관부터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