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2026년 5월, 30대에서 50대 투자자가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은 하나다. 더 사야 하나, 차익을 실현해야 하나. 이 책은 그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는다. 대신 코스피가 1만으로 갈지, 박스권에 머무를지, 후퇴할지 세 가지 시나리오를 미리 설계하고, 각 시나리오에서 ETF로 어떻게 대응할지를 단계별로 정리한다.
저자는 코스피를 끌어올린 네 가지 동력을 AI 반도체, 밸류업, 배당, 연금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각 동력에 어떤 ETF로 베팅하고, 어느 신호에서 비중을 줄여야 하는지를 명시한다. 좋은 산업이라는 판단과 지금 사도 되는 가격이라는 판단을 나누는 사고틀, 초보 직장인 공격형 은퇴형 네 가지 유형별 포트폴리오 설계법까지 한 권에 담았다.
매 장 끝에는 ETF 실행 박스가 붙는다. 그 장의 핵심 판단, 확인해야 할 지표, 매수 전 체크, 비중을 줄여야 할 신호, 초보자가 피해야 할 행동이 한 페이지에 담긴 점검표다. 본문이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면, 박스는 그래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할지를 한눈에 정리한다.
이 책은 ETF를 처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ETF 계좌는 이미 있지만 시장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30대에서 50대 직장인과 연금 투자자를 위한 실전 대응 매뉴얼이다.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단정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우선하며, 사후에 검증할 수 있는 기준만 제시한다. 코스피 1만보다 먼저 준비할 것은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는 내 계좌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