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선동의 시대 ― 비극과 공포는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현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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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의 시대 ― 비극과 공포는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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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398883
책 소개
우리는 왜 그렇게 쉽게 분노하는가.
왜 어떤 사건은 순식간에 전국적 공포가 되고, 어떤 비극은 정치적 전쟁으로 변하는가.
그리고 왜 사람들은 사실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이야기에 더 강하게 끌리는가.

이 책은 선동과 군중심리, 감정 정치, 플랫폼 시대의 민주주의를 분석하는 정치사회 비평서다. 고대 제국과 전체주의 체제에서 시작해 현대 SNS와 알고리즘 정치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에서 선동이 어떻게 반복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한국 사회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감정 정치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광우병 논란, 세월호 참사, 박근혜 탄핵과 국정농단, 후쿠시마 오염수 논쟁, 이태원 참사, 쿠팡 사태, 스타벅스 불매운동 등 현대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들을 통해, 공포와 분노, 애도와 팬덤이 어떻게 정치와 결합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특정 진영을 옹호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정치 선전물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왜 반복적으로 군중 심리와 감정 동원에 흔들리는지를 탐구하려는 시도에 가깝다.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선동이 왜 끊임없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지도 함께 분석한다.

플랫폼 시대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
한국 사회의 과열된 감정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
그리고 “왜 사람들은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본 모든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5

1부 인간은 왜 선동에 흔들리는가 13

1장 군중은 왜 판단력을 잃는가
2장 인간은 사실보다 이야기를 믿는다
3장 공포는 가장 오래된 정치 기술이다
4장 분노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2부 선동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가 37

5장 제국과 종교는 어떻게 군중을 조직했는가
6장 전체주의는 왜 대중을 매혹했는가
7장 민주주의와 선동은 왜 공존하는가

3부 미디어는 어떻게 감정을 증폭시키는가 57

8장 텔레비전은 정치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9장 인터넷은 어떻게 군중을 재편했는가
10장 알고리즘은 왜 분노를 사랑하는가

4부 비극과 공포는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77

11장 광우병 사태는 어떻게 거대한 공포가 되었는가
12장 세월호 이후, 슬픔은 어떻게 정치가 되었는가
13장 박근혜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어떻게 거대한       분노가 되었는가
14장 후쿠시마 오염수 논쟁은 왜 격렬해졌는가
15장 이태원 참사는 어떻게 실시간 정치가 되었는가
16장 계엄·내란 프레임은 어떻게 대중을 움직이는가
17장 무안공항 참사는 왜 선동보다 애도로 남았는가
18장 쿠팡 사태는 어떻게 기업과 계급의 전쟁이 되었는가
19장 스타벅스 5·18 조롱 논란은 왜 불매운동으로 번졌는가
20장 플랫폼 시대의 분노는 어떻게 소비되는가
21장 왜 어떤 사건은 선동이 되거나 애도로 남는가

5부 한국 사회는 왜 쉽게 과열되는가 141

22장 분단은 어떻게 감정을 조직했는가
23장 지역주의와 진영 정치는 어떻게 강화되었는가
24장 팬덤 정치는 왜 강력해졌는가
25장 한국인은 왜 빠르게 과열되는가

6부 선동 이후의 민주주의 167

26장 선동은 사라질 수 있는가
27장 비판적 사고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28장 선동에 저항하는 시민의 조건

에필로그 187
참고문헌 193

작가 소개
  • 작가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 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100여 권이 있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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