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홍원선의 중국기행1 운귀풍정

홍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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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000 ⓒ
홍원선의 중국기행1 운귀풍정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05.MB이용기기
ISBN9791124393000
책 소개
오래 묵혀두었던 중국 여행 기록을 다시 정리하여 결국 전자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뒤돌아보면 중국에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막연한 생각으로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중국 일주 여행을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실행에 옮기긴 옮겼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넓은 중국을 여행하긴 했으나 뭔가 미진한 기분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중국이라는 지역에 대한 긴 시간 여행이 그냥 단순한 도락이나 일시적 충동적 기분이 아니라 뭔가 생산적인 것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줄곧 마음 속에 앙금처럼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기분이 여행을 마친 지 10년 전후가 지난 시점에 책을 써내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약간의 호기심을 충족하거나 중국 여행에 대한 작은 자극이 될 수 있다면 글을 쓴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중국 여행을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자신이 중국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이 가장 원초적인 이유였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중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문 서적이나 학술 잡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뭔가 좀 더 생생한 것을 전하고자 하는 욕심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 여행 과정에서 좀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적지 않게 있었지만 끝까지 밀어부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자신에게 한 다짐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도, 여행을 하면서도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난 뒤 생각해봐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공간적으로 우선 방대한 국가라는 점을 많이 느끼게 된다. 우리와 결정적으로 다른 요소인 듯하다. 공간이 넓다는 의미는 아주 다양한 자연 지리적인 환경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다. 이런 사실과 함께 한 가지 아주 중요한 것은 이처럼 다양한 자연 환경의 바탕 위에서 쌓아올린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한 다양한 문화일 것이다.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가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중국 여행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10억을 훌쩍 넘는 중국의 주류 민족인 한족을 하나의 문화 특성을 갖는 인구집단으로 평가하고 규정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10억이 넘는 거대한 인구집단이 하나의 속성을 가진 집단으로 보는 것이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중국 남방의 한족과 북방인 동북 3성이나 산둥의 한족들은 우선 인종적으로 체질적으로 좀 다른 것 같고 기질도 많이 다르다. 서부지역으로 가도 유사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른 환경에 오래 살아가면서 혼혈도 일어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변화로 같은 한족이라도 지역별로 많이 다르다는 점이 여행객의 눈에도 보이는 듯했다. 여기에 더해서 위구르족이나 티벳 장족, 몽골족 등 유력한 소수민족이나 중국 서남부의 변경에 주로 분포, 거주하는 수많은 소수민족들의 삶은 한족과 유사한 측면도 많이 있지만 각자의 민족 이름처럼 자신의 독자적인 개성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거대한 면적의 중국 땅에는 다양한 인구집단이 살아가고 있고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유지한 가운데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 문화적인 그리고 지리적인 다양성과 풍성함이 중국 여행을 전체적으로 하나의 다이나믹하고 풍성한 탐구의 과정으로 여행자를 이끌어주게 된다.
책을 쓰면서 한편으로는 이 책이 형식적으로 제대로 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지

목차
1.『홍원선의 중국 기행』을 시작하며
2. 운귀풍정
3. 윈난雲南가는 관문 베이징
4. 쿤밍에서 바이족白族의 땅 대리大理로
5. 대리 얼하이洱海 호수
6. 대리의 병풍 창산
7. 나시족納西族의 땅 아름다운 리장 고성
8. 깊고도 웅장한 대협곡 호도협虎跳峽
9. 위롱玉龍설산과 아름다운 옥수채玉水寨마을
10. 라시하이 호수와 슈허 옛마을
11. 샹그릴라 그리고 ‘달빛 도시’ 두커종獨克宗고성
12. 매리梅里설산 가는 길
13. 장엄하고 신비로운 매리설산
14. 매리설산에서 다시 샹그릴라로
15. 대리 근교 희주 옛마을 탐방
16. ‘호환용선’과 차마고도 도시 텅총騰冲
17. 텅총 근교의 화산, 습지, 온천
18. '비취'의 도시- 루이리瑞麗
19. 대금탑大金塔과 금조金鳥- 망시
20. 바오산을 거쳐서 다시 쿤밍으로
21. 남국의 아름다운 도시 징홍景洪
22. 남방불교 향기 가득한 징홍景洪
23. 멍러대불사와 삼림공원의 공작 떼
24. 보이의 차밭 그리고 차茶시장
25. 세계문화유산 웬양元陽 '계단논’
26. '작은 베이징', 문향文鄕 젠수이建水 
27. 석림石林과 윈난 민족촌
28. 세계원예박람원과 취호 공원 
29. 구이저우貴州여행, 창사長沙에서 시작한다
30. 창사長沙에서 구이양貴陽으로
31. 갑수루甲秀樓와 취미원翠微園- 구이양의 문화벨트
32. 츠수이赤水의 복고조 식당 '근거지根據地’
33. 세계자연유산 '츠수이 단하赤水丹霞’
34. 활처럼 휜 거대 붉은 바위산 불광암佛光巖
35. 진샤金沙 대나무밭, 빙안丙安의 홍군우육紅軍牛肉
36. 가오카오高考와 준이遵義의 입시 학원
37. '중국 공산혁명의 성지' 준이
38. 통런銅仁고성 산책
39. 구름과 안개에 뒤덮인 미륵 도량 판징산梵淨山
40. 구름 위의 집–판징산 산록 윈셔雲舍투자土家족 마을
41. 먀오족苗族 동족侗族의 도시- 카이리凱里
42. 상업·군사 요충 전웬鎭遠과 옥빛 물길 우양하舞陽河
43. 시장西江 천호묘채千戶苗寨: 천 가구 먀오족 마을 
44. 세계자연유산 리보荔波의 소칠공교小七孔橋 
45. 구이양貴陽을 거쳐서 안순安順으로
46. 자연이 만든 천성교天星橋와 황과수黃果樹 폭포
47. 동굴수로와 지하폭포- 롱탄龍潭 ‘용궁’
48. 잉어 떼가 막은 고속도로- 흥의로 가는 길  
49. ‘만 개’의 봉우리가 감싼 아름다운 마을 – 완펑린萬峰林
50. ‘폭포박물관’ 마링하馬嶺河협곡
51. 흥의興義에서 구이양貴陽으로
52. 구이양貴陽 첸링산 공원
53. 역사 문화가 어린 마을 청암靑巖
54.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홍원선
대구에서 출생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했다. 고고학을 전공했고 전공과목과 함께 인류학 그리고 경제학을 주로 공부했다.

 전방의 육군 보병 제8사단 사령부에서 복무, 만기 전역하고 서울의 두곳 언론사에서 오랜 시간 일한 뒤 이후 중국으로 유학했다.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민족학 인류학을 전공했으며 ‘동남아 화교의 경제적 성취와 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주제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부를 끝내고 귀국한 뒤에는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아주대 등에서 중국의 민족, 중국의 문화, 중국 경제에 대해 오랜 시간 강의해왔다. 중앙대 대학원에서는 객원교수로 긴 시간 일해왔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전공과 관련한 2권의 책, 『화인경제론』 『중국의 민족과 민족정책』을 출간했다. 또 재작년 춘분에서 하지 너머까지 약 100일에 가까운 시간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작성한 기행문 『사라예보에서 탈린까지 동유럽종단 96일간의 여정- 발칸에서 다뉴브를 넘어 발트해까지』Ⅰ,Ⅱ권 1400여 페이지  를 작년 9월초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1부가 언론사 경제 기자로서의 삶 그리고 2부가 대학 강단에서 선생으로서의 삶이었다면 지금은 3부 인생으로 과거 내발로 디뎠던 많은 지역들에 대한 여행자료를 정리하고 또 앞으로 밟아보고 싶은 곳에 대한 여행 자료를 조사를 하고 있는 시간이다. 축적된 자료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계속 글을 올리는 한편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책으로 출간도 할 것이다.

출판사
에이케이디자인